조글로로고
"어렵게 용기냈다" 안재욱, 음주운전 5개월만 슬그머니 복귀→비난 여론↑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7일 05시54분    조회:14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이후 5개월 만에 무대에 올랐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시점은 2개월 전으로 사실상 3개월 만에 복귀를 결정했다는 데서 너무 빠른 자숙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안재욱은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 참석하며 공식 복귀를 선언했다. 

"많이 죄송스럽고 개인적으로 부끄러웠다"는 말로 운을 뗀 안재욱은 "일을 쉴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내가 연기 외에는 달리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더라. 언젠가는 좋은 모습,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을 해야 하는데 마치 숨어 있고 피해 있으며 하루하루를 임하면 답이 없을 것 같더라. 이른 감이 없지 않냐는 질타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하면서 어떤 방법이든 기회가 된다면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배우는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잘해도 기회가 없으면, 무대가 없으면 끝이다. 이번에 주어진 기회가 소중하다. 연습 때부터 집중하면서 꽤 준비를 많이 했다. 농담 삼아 대학교에 재학하던 시절보다도 더 많이 연습했다. 아무리 자숙 기간이어도 너무 매일 부르더라. 연습실에서 내내 살았다. 이제 시작했는데 공연에서 비치는 모습만이라고 좋은 모습이었으면 한다.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열심히 살면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 2월 10일 지방에서 일정을 마친 다음 날 오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아침에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가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그는 뮤지컬 '영웅', '광화문연가' 출연 중이었다. 

이에 안재욱은 "기존에 계획된 작품과 진행하려 한 작품에서 하차했다. 나 하나가 빠지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컴퍼니 측과 배우에게 정말 미안하다. 미안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번 7, 8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영웅' 공연도 하차하게 된 마당에 내가 또 다른 극장에서 또 다른 작품을 올려도 되는 건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이게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함께 하기로 했던 배우, 컴퍼니에서 많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줬다. 이번에 '미저리'를 통해 기회를 준 황인뢰 연출님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감히 그 힘을 등에 업고 한다는 명분으로 서긴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아는 어떤 표현, 단어나 저만의 어법으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마음이 무겁다. 내가 그냥 야인으로 사는 게 아닌 이상은 어떤 방법이 됐든 어떤 모습이 됐든 지금보다 나은 성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기회가 있다면 지금보다 더욱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 생각이 짧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마냥 아무일도 안하고 마음만 간직하면서 돌파구를 찾을 엄두는 안 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미워보이고 용서가 안 될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작은 응원이라도 발판 삼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더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많은 분들의 비난과 질타에도 어렵게 용기 아닌 용기를 냈다. 내 일이 배우라는 것 때문에 노출이 될 수밖에 없는 점 이해해 줬으면 한다. 더 생각하고 사려 깊이 생각해서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5월 소속사를 통해 연극 '미저리'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음주운전으로 모든 일정에서 하차하고 자숙을 하겠다고 밝힌지 불과 3개월 만이었다. 당시 그는 "모든 관계자분들,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한다. 이번을 계기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성실한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모든 자숙을 끝냈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게 자숙의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지만 최소 3개월, 무대에 오르기까지 5개월 만의 복귀는 무척 짧게 느껴진다. 보통의 배우들이 새로운 작품에 투입될 때 짧게는 6개월, 보통 1년의 텀을 두고 컴백하는 만큼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안재욱의 짧은 자숙이 진심으로 와닿기도 어렵다. 특히 7,8월 공연 예정이던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했으면서 7월 개막한 연극 '미저리'에는 무대에는 오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더 씁쓸함을 남긴다.

엑스포츠뉴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개그맨 박성광의 신부는 이솔이였다.  27일 소속사 SM C&C 측은 "박성광의 예비신부는 배우 출신 이솔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성광의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었다. 이솔이는 배우로 활동하다 현재는 사업가로 전향한 상태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오랜 기간 지인으로 알고 지냈다. 이후 지난해...
  • 2020-02-28
  • 이인혜가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 28일 배우 이인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벌써 ??!!?! #또 #한주가 #후딱 ~#방학 #참 #빠르다 ~"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인혜는 단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셀카를 남기고 있는 모습. 이인혜는 초근접에도 굴욕 없는 청순한 미모를 과...
  • 2020-02-28
  • “튀어 보이기보단 용기 주고 싶었다 누군가 변화 찾는 계기 됐다면 만족”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한 걸음. 하지만 그게 가장 어렵죠.” 그야말로 ‘파격’ 행보다. MBC 임현주(35) 아나운서의 최근 모습을 두고 하는 말이라면 무리일까. 2018년 4월, 여성 아나운서로서는 드물게 안경을...
  • 2020-02-27
  • 현영이 화려한 보디라인을 인증했다. 27일 방송인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안에서의 생활~~~~ 건강하게 관리하기위해서~~~다이어트"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다양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영이 실내에서 광고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영은 아찔한 8등신 몸매를 과시, 보는 ...
  • 2020-02-27
  •  '살림남2' 최민환, 율희 부부가 세 아이의 부모가 되며 하차를 알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엄마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율희, 최민환은 출산 전날 짱이에게 쌍둥이 인형을 보여주며 예행연습을 했다. 이어 출산 가방을 챙기던 두 사...
  • 2020-02-27
  • 세계적인 히트곡 ‘머시(Mercy)’ 등으로 그래미상, 브릿어워드 등을 수상한 영국 출신의 인기가수 더피(35)가 “수일간 감금상태에서 성폭행 당하고 억지로 마약을 투여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BBC 등에 따르면, 더피는 2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위와같은 글을 올려...
  • 2020-02-26
  •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포스터에 배우 고 장국영의 가장 찬란한 순간이 담겼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측은 26일 극 중 장국영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무빙 포스터 1탄을 전격 공개했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학교에서 만난 단짝 ‘시투’(장풍의)와의 우...
  • 2020-02-26
  • 방송인 박명수, 가수 조장혁 등 일부 연예인이 '우한 코로나'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마스크가 지나치게 비싸다" "국가에 섭섭함이 든다"는 발언에 현 정부 지지자들이 이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몰려가 '악플'을 다는 사태도 벌어졌다. 박명수는 25일 오전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 2020-02-26
  •  배우 김정균(54)과 결혼하는 정민경(50)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 매체는 25일 김정균이 오는 6월 배우 데뷔 동기인 정민경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정민경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1세로 1965년생인...
  • 2020-02-26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