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지환은 잃을 게 없어” “골든타임 잡아라”… 피해자가 받은 메시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6일 05시23분    조회:12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씨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뒤 피해 여성들이 일하던 업체 측이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하고 협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강씨 가족에게 피해 여성들의 집 주소를 알려주기도 했다.

채널A ‘뉴스A’는 피해 여성들의 소속 업체 관계자가 피해자들을 수차례 회유하고 협박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 업체는 강씨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강씨와 수개월간 함께 일해온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업체 관계자는 SNS 메시지를 통해 “강지환은 이미 잃을 것 다 잃었다”며 “무서울 것이 뭐가 있겠냐”고 입을 뗐다. 이어 “오히려 너희(피해 여성들)가 앞으로 닥칠 일을 무서워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들은 성폭행 여부 검사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이 믿는 건 검사 결과뿐이지만 강씨 측은 검사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피해자 주장을 반박할 증거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까지 했다.

이어 피해 여성 측 변호인이 국선 변호사인 것을 언급하며 “거금을 들여 다른 변호사를 선임한다 해도 재판 때 얼굴이 공개되는 건 어떻게 할 거냐”는 협박성 발언을 덧붙였다.

이 업체는 피해 여성들이 강씨 측의 합의 요구를 거절하자 강씨 가족에게 피해 여성들의 집 주소를 알려주기도 했다. 동의 없이 소속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노출한 것이다.

피해 여성들이 강씨 가족과의 만남을 거절하자 업체 측은 “전화통화라도 하라”며 재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만남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치면 어떤 보상도 못 받고 함께 무너질 수 있다”고 협박했다.

업체 측은 채널 A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며 “잘 모르겠다. 전화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회피했다. 강씨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 역시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채널A는 밝혔다.

현재 피해 여성 측 변호사는 “업체가 피해자 측에 합의를 종용하는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당사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추후 의견서를 살펴보고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강씨는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동생들(피해자들)이 인터넷이나 댓글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오빠로서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15일 변호인인 법무법인 회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심려를 끼친 많은 분께도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이미지 원본보기TV조선© 뉴스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배우 조안이 '아내의 맛'에서 남편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조안이 2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 선상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조안과 남편 김건우는 ...
  • 2019-04-24
  • 이미지 원본보기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약검사 양성 반응으로 또한번 물의를 빚고 있는 박유천을 향해 남아있던 팬들마저도 등을 돌렸다.  앞서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황하나는 "2015년에 필로폰을 투약했지만 3년간 투약을 하지...
  • 2019-04-24
  • (사진=윤지오)고(故) 장자연 씨 사건 관련 배우 윤지오 씨의 증언은 거짓이라는 주장을 편 김모 작가가 2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윤 씨를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김 작가가 박훈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윤 씨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씨의 증언에 의혹을 제기했던 박 변호사의 도움...
  • 2019-04-23
  •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루푸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 양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 양은...
  • 2019-04-23
  •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뉴스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
  • 2019-04-23
  • 이미지 원본보기 남태현(왼쪽), 장재인 (사진=소속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가수 남태현과 장재인이 목하 열애중이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최근 예능 출연을 계기로 가까워지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남태현 측은 22일 이데일리에 “최근 호감을 가지고게 됐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
  • 2019-04-23
  • (동아일보DB)결혼 40여년 만에 졸혼(卒婚)을 선언한 이외수 작가(73)의 아내 전영자 씨(67)는 지난해 말 뇌졸중으로 쓰러져 한달 정도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한다. 전 씨는 22일 발간된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에에서 “작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뇌졸중이라는 병이 무섭더라. 나도 모르...
  • 2019-04-23
  •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가수 박지윤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대표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 대표는 서울대 미술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2003년 네이버에 입사했다. 그는 네이버 포털사이트의 '초록색 검색창'을 디자인한 인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2010년 브랜드 디자인...
  • 2019-04-23
  •       세금 탈루 사건 후 활동을 중단했던 판빙빙이 유명 영화감독을 만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판빙빙이 중국 모처의 한 레스토랑에 연달아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TV리포트가 전했다. 펑샤오강이 먼저 식당에 들어갔으며, 이후 판빙빙이 빠른 걸음으...
  • 2019-04-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