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 구했다 "용서해주러 왔어"…정동환 죽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5일 05시26분    조회:7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의 목숨을 구했다.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지은(장만월 역)이 처리한 원귀에 놀라는 여진구(구찬성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만월은 "넌 내가 준 마지막 기회를 놓쳤어. 이젠 도망가면 널 죽일 거야"라고 경고했다. 구찬성은 깜짝 놀라며 "당신 그 노인을 죽인 거냐?"고 물었다. 



장만월은 구찬성이 신고 있던 신발이 위험하다며 버리라고 했다. 이어 장만월은 '호텔 델루나'에서 일할 것을 또 한 번 제안하며 "호칭부터 똑바로 해 봐라. 사장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찬성은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장만월과 구찬성은 백화점에 가서 신발과 캐리어를 샀다. 구찬성이 도망갈 것을 짐작한 장만월은 "허락 없이 나한테서 도망치는 게 제일 위험한 짓이야.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때 구찬성은 "당신은 어느 쪽에 있습니까. 문을 닫기 전입니까. 혹은 문을 닫고 나서 아쉬워서 서성이는 쪽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나처럼 평범한 인간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당신도 원귀입니까?"라고 장만월의 정체를 질문했다. 그러나 장만월은 이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다음날 구찬성은 장만월과 담판을 짓기 위해 '호텔 델루나'를 찾았다. 지현중(표지훈)은 비싼 숙박요금표를 내밀었다. 이에 구찬성은 자신이 손님으로 찾아온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델루나의 총지배인 노준석(정동환)이 등장해 구찬성을 안내했다. 구찬성은 노준석이 귀신인지 의심하며 그의 등을 건드렸다. 그러나 노준석은 자신이 사람이라며 웃었다. 노준석은 구찬성이 자신의 후임이라고 밝혔다. 1980년대부터 시작해 30년째 근무 중인 노준석은 델루나에서 자신만 나이를 먹어간다고도 전했다. 

장만월을 만난 구찬성은 그녀의 스카우트를 거절했다. 그러면서 구찬성은 통장을 건넸다. 구찬성은 아버지 구현모(오지호 분)가 장만월에 진 빚 1억원을 갚고 계약을 끝내고자 한 것. 장만월은 통장을 챙긴 후 구찬성을 순순히 보내줬다. 그러나 구찬성은 엘리베이터에서 바로 귀신과 마주쳤다. 장만월을 다시 찾은 구찬성은 "빚 갚았는데 왜 아직도 저런 게 보이냐"고 물었고, 장만월은 "네가 갚은 건 빚이고, 내가 준 건 생일선물"이라고 말했다. 구찬성이 "이런 눈으로 어떻게 정상적인 생활을 하냐"고 맞섰고, 장만월은 "그럼 할 수 없지. 여기서 일해"라고 말했다. 

구찬성은 얼떨결에 장만월과 함께 호랑이 영혼을 잡으러 회장을 찾아갔다. 장만월은 호랑이 동상을 보며 "죽은 건데 살아있는 것처럼 하고 이렇게 있네"라며 쓸쓸히 말했다. 

이후 구찬성은 원래 근무 예정인 호텔에 출근해 미소를 되찾았다. 그러나 선글라스 낀 귀신이 또 등장했다. 구찬성은 귀신과 엮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장만월이 구찬성을 찾아와 혀를 찼다. 장만월은 회장 옆에 호랑이가 있었다며 회장에게 귀신을 떼어준다는 조건으로 백두산 그림을 받아오라고 했다. 구찬성은 "귀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가서 돈 뜯어내는 것이 호텔의 수익구조냐. 그런 사기 치는 일 안 한다"고 비난했다. 장만월은 "난 네 아버지 목숨을 구해줬다. 내가 옆에 없으면 너 죽어"라고 또 경고했다. 그러나 구찬성은 "원귀한테 당한다고? 이미 충분히 당신한테 당한 것 같다. 당신과의 약속은 끝났다"고 쏘아붙인 후 발걸음을 돌렸다. 




노준석은 망자가 된 상태로 구찬성을 찾았다. 노준석은 "인간의 잣대로 사장님이 하는 일을 평가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마주 본다면, 어쩌면 당신도 저처럼 그곳에서 가치를 찾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은 모르는 비밀스러운 세상을 알아가는 거다. 재밌을 것 같지 않냐"고 설득했다. 

이어 노준석은 손님으로 호텔을 방문해 장만월을 만났다. 노준석은 장만월에 "저만 혼자 나이 먹어가며 당신이 내 누이였고, 딸이었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장만월은 "나는 죽지 않으니까, 다시 만날 거라는 말은 못 해요"라고 답했고, 노준석은 "언젠간 당신의 시간이 다시 흐르길 바랍니다"라고 진심을 전한 후 저승으로 돌아갔다. 

노준석의 설득이 구찬성의 마음을 움직였다. 회장의 집으로 향한 구찬성은 장만월이 호랑이의 혼을 그림 속으로 돌려보낸 것을 알게 됐다. 구찬성은 호랑이 귀신을 고향으로 보내주려던 장만월을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호랑이는 백두산에 잘 갔나요. 오해해서 미안합니다"라고 사과 문자를 보냈다. 또 구찬성은 자신을 따라다니던 선글라스 귀신과 처음으로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눈 후 호텔 델루나로 안내하기도 했다. 




극 말미 구찬성은 원념이 강한 귀신에게 목숨을 위협당했다. 원귀의 칼에 구찬성의 목숨이 경각에 놓인 순간 장만월이 등장했다. 장만월은 원귀를 소멸시키며 "호랑이는 백두산에 잘 갔고 널 직접 용서해주러 왔다"라고 말했다. 고마움을 전한 구찬성은 바로 기절했다. 

구찬성은 밤의 델루나에서 눈을 떴다. 지현중은 구찬성에게 "이게 진짜 델루나"라고 말했고, 구찬성은 화려한 호텔에 감탄했다. 구찬성은 여사장 장만월이 눈부신 자태로 홀을 내려오는 모습을 올려다 봤다. 

스포츠조선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 기생충’이 황금종려상(프랑스 칸 영화제)에 이어 오스카도 집어삼킬 수 있을까. 내년 2월로 다가온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현지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할리우드 감독, 배우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기준 외국어영화라는 점...
  • 2019-10-29
  • '너는 나의 성이자 보루' 제목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존재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야말로 공전의 대히트를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덕에 한류 스타 송혜교는 완전히 날개를 달고 인기 절정을 구가한 바...
  • 2019-10-24
  • 영화 ‘벌새’가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 특별상 수상으로 전세계 28관왕을 달성한 것에 이어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여우주연상 부문에 배우 박지후가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BFI런던영화제에서 ‘벌새’는 공식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데뷔작 경쟁 부문...
  • 2019-10-18
  • 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3’ 제작이 가시화됐다.  18일 찰스 머피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마블은 ‘앤트맨3’를 제작하기로 했고, 2021년 여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앤트맨3’는 2022년 여름에 개봉할 전망이다.  케빈 파이기 역시 최근 ‘앤...
  • 2019-10-18
  • 문학과 영화를 하나로 아우르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8일 개막한다. 강릉국제영화제는 16일 서울 중구 CGV명동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개최 기자회견에서 영화제 개요와 개막작 등을 공개했다. 다음 달 8∼14일 열리는 영화제는 영화와 문학이 모두 이야기를 다루는 대표적인 예술 장르라는 ...
  • 2019-10-17
  • 천정명 주연 '얼굴없는 보스'가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가 11월 21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당초 11월 13일로 고지한 데서 약 일주일 미룬 것.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
  • 2019-10-15
  • 다음 달로 겨울왕국2 개봉이 다가왔다. 1편이 개봉했을 때 전국은 '렛잇고' 열풍이었다. 당시 1000만을 돌파했고, 전 세계적으로 1조 5천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 작품의 줄거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예고편을 분석하는 이들에게서는 '동생 안나가 언니 엘사와는 반대의 마법 불의 마...
  • 2019-10-14
  •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감독제작하고 중국외문국 중국보도사 해독중국작업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지강이야기(之江故事')'가 9일 북경에서 전세계 첫 방영식을 개최했다.   다큐멘터리 '지강이야기'는 영국 상원 의원 맥 베츠와 그의 부인 리설림이 한달간의 시간을 리용해...
  • 2019-10-11
  •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신의 한 수:귀수편’(감독 리건)이 오는 11월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
  • 2019-10-11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