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준 반감은 더 커졌는데…왜 돌아오려 애썼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5일 05시19분    조회:12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로 한국 땅을 밟을 길이 열린 가수 유승준(42)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다시 치솟고 있다. 유씨 입국을 막아 달라는 취지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14일 오후 16만여명이 동의했다. 청원 게재 사흘 만에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에 근접하게 된 것이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8일 발표한 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7명이 유씨 입국을 반대한다며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했다. 

‘유승준 반감’은 늘었다?




관련 전문가들은 “유씨 입국을 반대하는 여론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더 늘어났다”며 주목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13일 YTN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국민이 사과를 받을 수 있는 마음이 아닌데 (유씨는) 무릎 꿇고 사과하거나 나중에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올해 초 음원을 발표하기까지 했다”며 “국민은 문을 열어줄 의사가 없는데 억지로 문을 열려는 듯한 행동을 계속하니 아무래도 국민 여론이 자극받아 최근 몇 년 사이에 여론이 오히려 더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2015년 유씨가 한 인터넷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을 당시 방송이 끝난 줄 알았던 스태프의 욕설이 나가면서 진정성 논란이 불거졌던 일도 다시 거론됐다. 

박지훈 변호사는 이날 같은 방송에서 “(유씨가 인터넷방송을 했던) 2015년은 병역 의무가 완전히 종료됐을 때였다. 그때 와서 (사과 방송) 하는 것도 말이 안 됐었다고 본다”며 “(당시) 생방송에서 욕하는 것도 나오지 않았나. 그러니까 진정성이 사실상 안 보인다. 지금 군대 안 가도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지금 와서 소송도 하고 이렇게 하는 거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국민 정서는 ‘싸늘’…돌아오려 애쓰는 까닭





그렇다면 유씨가 싸늘한 여론에도 한국에 돌아오려고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씨 측 법률대리인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소송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유씨 측 법률대리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지난 12일 JTBC에 “자기 아이들도 와이프도 다 (한국에) 들어가 있는데. 들어갈 수 없는 나라가 바로 옆에 있다”며 “그거에 대한 고통도 굉장히 심했다”고 전했다. 

임 변호사는 “(유씨가)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말뿐만 아니고 나중에 혹시 들어오게 된다 하더라도 본인 행동으로서 보여드려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대법원은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유씨 측이 패소했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17년 전 유씨가 입국 금지 결정의 대상이라는 이유로 사증발급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유씨는 이번 판결 소식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가족들도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슴 속 깊이 맺혔던 한을 풀 기회를 갖게 됐다”며 “그동안 사회에 심려를 끼친 부분과 비난에 대해서는 더욱 깊이 인식하고 있다. 대중의 비난 의미를 항상 되새기면서 평생 반성하는 자세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배우 김우빈이 약 3년 만에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우빈은 8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씨어터에서 팬미팅 ‘2019 김우빈 땡큐’를 열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진 이번 만남은 MC 김태진이 사회를 맡았다.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과 박수로 김우빈을 맞이했고, 김우...
  • 2019-12-10
  • ■ 12일 개봉작 ‘속물들’ 주인공 유다인의 연기 변신  한때 정글같은 촬영장 가기 싫어 힘겹게 버티는 주인공 보며 위로 시간 지나고나니 자신감도 생겨  “신이 났어요.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표현할까, 욕을 섞은 대사들은 어떻게 더 실감 나게 내뱉을까. 당장 촬영장으로 달려가고 싶었어...
  • 2019-12-10
  • tvN ‘사랑의 불시착’ 14일 첫 방 “‘로코’ 드라마 같이 하고 싶었다”    “두 번의 열애설이요? 불편하지 않았어요.”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올해 초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뒤 처음으로 나선 공식석상에서 꺼낸 말이다. 14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
  • 2019-12-10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가수 김건모(51)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의 인터뷰를 9일 공개했다. 가세연은 “다른 피해자가 또 있다”며 10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오후 9시 ‘가세연’은 방송 진행 중 미리 녹화해 둔 A씨와의 인터뷰 영상을...
  • 2019-12-10
  • 영화 '기생충'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r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북미 지역에서 연일 상을 추가하고 있다.  9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생충'은 8일(현지시간) LA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과 감독상, 남...
  • 2019-12-09
  • /사진=뉴시스 변호사 강용석이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A씨를 대리해 9일 고소장을 제출한다.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9일 "가수 김건모(51)로부터 강간을 당했다는 피해자 김지영(여, 31 가명)씨는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9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스트로에 ...
  • 2019-12-09
  • 미국 유명 래퍼 주스 월드가 21살 나이에 요절했다.  8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다가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켰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쓰러진 직후 의식이 있었지만 병원...
  • 2019-12-09
  • ‘아침마당’에 출연한 신인가수 배아현(24)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작곡가 박성훈, 정경천, 박현우, 이호섭, 김도일,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했다. 이날 배아현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호섭이 작사한 노래인 주...
  • 2019-12-09
  •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강한나, 이희진, 오마이걸의 유아,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이날 오프닝에서 게스트 근황을 나누던 중 유재석은 이희진에게 “지난 달 결혼했던 간미연씨 결혼식...
  • 2019-12-09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