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몸매 유지 비결 묻자 "먹는 거에 비해 살 안쪄…배 자주 고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0일 05시32분 조회: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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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가 연애 스타일부터 몸매 비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화사가 스페셜 DJ로 참여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태균은 “혼자 사는 프로그램(MBC ‘나 혼자 산다’)에서 보니까 곱창도 굉장히 잘 먹고 털털해 보이더라. 그런데 실제로는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화사는 “실제 성격은 조용하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라면서 “그런데 오늘은 시끄럽게 해보도록 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태균(사진 오른쪽)은 오프닝 노래로 화사의 ‘멍청이’를 들은 후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떠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화사는 “저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한다. 애정을 쏟아내는 스타일”이라며 “밀당(밀고 당기기)을 못해서 아예 하지 않고, 직설적이고 솔직한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화사의 등장에 한 청취자는 “저희 이모가 화사 덕분에 간장게장 매출이 확 늘어나서 너무 고마워하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화사가 간장게장 먹방을 선보인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이른바 ‘간장게장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화사는 “다들 다음에 뭘 먹을 거냐고 여쭤보신다. 간장게장도 엄청 좋아한다”며 자신만의 간장게장 먹방 스타일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태균은 “그렇게 잘 먹는데 어떻게 이렇게 날씬하냐”고 부러워했고, 화사는 “몸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 많이 먹고 많이 배출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먹는 것 보다 살이 안 찌는 편”이라며 “장 활동이 활발해서 먹으면 바로 소화시킨다. 단점은 배가 자주 고프다”고 자신의 체질을 설명했다.
그런 화사가 유일하게 못 먹는 것이 바로 콩이라고. 화사는 “콩을 못 먹는다. 동그랗게 있는 건 못 먹는다”면서도 “콩국수는 맛을 좀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사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곱창, 간장게장, 김부각,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짜장라면 먹방으로 ‘먹방계 여신’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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