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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서 한국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 봉준호의 이야기를 전한 ‘MBC 스페셜’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6월 3일 방송된 'MBC 스페셜'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3.4%, 2049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MBC 스페셜–감독 봉준호’ 편은 한국영화 100년사에 새로운 방점을 찍은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를 전했다.
대한민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굵직한 작품들이 탄생하게 된 비화는 물론 다양한 작품의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온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김혜자, 변희봉, 고아성, 틸다스윈튼 등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세계에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송강호와의 인연은 더욱 특별했다. 2003년 '살인의 추억' 이후 '기생충'을 통해 봉준호 감독과 4번째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 22년 전 무명의 배우와 조감독으로 만나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쓰기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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