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낮 4시에 20살” 성매수에 몰카 정황까지, 막나간 ‘기자단톡방’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13일 06시04분    조회:50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성폭행 피해 여성의 사진을 돌려보는 등 2차 가해 의혹이 제기된 ‘언론인 단체 카톡방’의 존재가 최근 알려졌다. 단톡방 멤버 중 일부는 성매매·불법촬영 등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도 받고 있다.



제보자 A씨는 단톡방 사건 보도 후 이들이 나눈 대화를 국민일보에 공개했다. 사진 속 방장 ‘찌라시왕’은 “저 잡혀가면 탄원서 좀 써달라”며 “영치금과 사식도 부탁한다”고 했다. 그는 “나도 불법촬영물을 요구한 적 있다”라며 “처벌이야 받으면 되고. 운영을 위한 의지가 2%로 감소했다”고 했다.



그러자 “(불법촬영물 등을) 구한다는 것만으로는 문제 안 되지 않느냐” “요청만 하고 유포는 안 하신 거 아니냐 “찌왕(찌라시왕)님 잘못 아니다” 등 찌라시왕을 옹호하는 발언이 오고 갔다.



이들은 성매매 가격을 묻거나 다녀온 후기를 공유했다. 심지어 불법촬영한 여성의 사진을 돌려보기도 했다. 한 멤버는 “낮 4시에 (성매매 업소에) 다녀왔다. 20살이었다”고 말하자, 다른 멤버는 “노하우 좀 (알려달라)”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멤버는 “OO님 사진 보는 맛에 산다. 올려달라”고 요구하자, “나랑 사귈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사진을) 돌리느냐”는 답변이 이어졌다.



또 다른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일부 멤버는 특정 정보를 공유한 후 “이것도 기사 나냐” “그러고도 남을 듯” 등의 이야기를 했다.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를 비난하기도 했다. 가장 활발하게 여성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올리거나 성매매 관련 이야기를 했던 부방장 ‘거시기’가 보도 이후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며 “거(시기)를 잃었다” “울 거(시기)부(방장) 살려내라” 등 반응을 보였다.

문제가 된 단톡방의 이름은 ‘시가 흐르는 문학의 밤(문학방)’이다. 이곳에서 ‘버닝썬 동영상’ 등 불법촬영물 및 성매매 후기 공유, 성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 등이 노골적으로 이뤄졌다. 기자 200여명이 모여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방에서 파생됐다. B씨에 따르면 방장 ‘찌라시왕’은 단톡방을 만들고 가입을 원하는 기자의 카카오톡 프로필, 회사, 부서명, 출입처 등 개인정보를 받았다. 목소리 녹음을 통해 성별을 확인한 후 입장시키기도 했다. 문제의 단톡방은 관련 기사가 나간 직후 삭제됐지만 새로운 정보방이 개설됐고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새로 만들어진 정보방에서도 없어진 문학방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간 정황이 파악됐다. 누군가 단톡방을 문제삼은 기사를 올리자 방장은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B씨는 “이곳의 방장 닉네임은 여전히 ‘찌라시왕’이지만, 이전 단톡방 방장 ‘찌라시왕’과 동일인물이라고 확신할 근거는 없다”고 전했다.

이 사건을 최초로 공론화한 시민단체 ‘DSO(디지털성범죄아웃)’는 1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음란물 유포, 개인정보유포, 명예훼손, 성매매 금지 등의 법 위반 혐의로 해당 단톡방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3일부터 이 단톡방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수사 방법 등을 고민한 뒤 채팅방 내에서 어떤 대화와 자료들이 오갔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DSO 남성 언론인들의 익명 단톡방을 지난달 17일 폭로했고 이튿날 오후 10시부터 ‘#남언론인_단톡방_2차가해_멈춰라’라는 내용의 트위터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졌다. DSO에 따르면 이들은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사진을 공유한 뒤 “업소 에이스처럼 생겼다” “수녀님 비스무레하다” “남자 3명이 발정날 만하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 누군가“2차 가해를 멈추라”고 지적했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도 확인됐다.


국민일보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64
  • 배우 송중기가 결혼 후 살이 찐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과거 젖살을 빼고 마른 몸매로 매력을 어필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송중기의 아내인 송혜교를 포함 배수지, 박신혜, 박보검, 장근석, 서인국, 전지현 등 스타들의 과거 사진을 준비해 보았다.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 2017-11-29
  • 며칠 전 배우 박한별의 임신 소식이 공개되면서 많은 한국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박한별은 구혜선, 애프터스쿨의 이주연과 함께 1세대 얼짱 출신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최근 중국에서도 많은 인터넷 스타 및 얼짱 출신들이 연예계로 데뷔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화려한 외모로 연예계에 데뷔한 중한 여신들의 모...
  • 2017-11-29
  • 최근 인기 여배우 장톈아이(張天愛, 장천애)가 촬영한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장톈아이는 붉은 단풍 혹은 흩날리는 눈발 사이에서 매력적인 포즈를 취하기도 했고 대나무 사이에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하며 당(唐)나라 시대 미녀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한편 장톈아이가 출연하는 영화 ‘요묘전(妖貓傳...
  • 2017-11-29
  • 지난 20일 장쯔이가 자신의 SNS에 귀여운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장쯔이는 "항저우에서 촬영이 있어서 할머니 댁에 보냈더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노란색 옷을 입고 머리를 양 갈래로 묶어 귀여움을 뽐내는 장쯔이의 딸이 자신의 얼굴보다 큰 그릇을 들고 죽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
  • 2017-11-27
  • 안젤라베이비의 F/W 컨셉 길거리 화보가 공개됐다. 안젤라베이비는 흰색 티셔츠에 국방색 항공점퍼, 화려한 구슬 장식의 부츠 등을 매칭해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패션감을 유지했다. 안젤라베이비는 최근 드라마 ‘욕망지성(欲望之城)’ 촬영에 한창이며 그녀가 극중 맡게 된 화려한 도시녀 ‘린리(林儷)&rs...
  • 2017-11-27
  •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롱패딩만으로 겨울 추위에도 더욱 빛나는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이하늬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이 공개한 겨울 화보에서, 올 겨울 핫 트렌드로 자리잡은 롱패딩을 자신만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더욱 돋보이게 했다.    블랙 컬...
  • 2017-11-24
  • 배우 손태영이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손태영이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태영은 일본 삿포로로 출각해 화보촬영을 한다.  스포츠조선
  • 2017-11-23
  • 지난 19일 송혜교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신혼여행 사진이 단시간 만에 10만 이상의 ‘좋아요’ 클릭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송혜교와 송중기의 모습이 담겨 있지 않았고 아름다운 건축물만 있어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공개된 해당 사진은 스페인 여행 당...
  • 2017-11-23
  • 배우 이요원이 21일 서울 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한류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 2017-11-22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