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프듀X' 초반부터 윤서빈 논란…흔들리는 검증 시스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7일 12시58분    조회:18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노컷 딥이슈] JYP 연습생 윤서빈 학폭·음주·흡연 등 과거 행적 논란
"투명한 인터넷 시대, 유명해지면 바로 과거 호출"
"검증에 투자하지 않는 방송사와 기획사, 아무도 책임 안져"
"몇 회에 걸친 사전 검증보다는 확실한 자기 검증 필요"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x101' 제작발표회에 출연진 및 연습생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검증되지 않은 출연자 논란이 다시금 오디션 프로그램의 발목을 잡았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은 방송 초반부터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의 과거 논란에 직격타를 맞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윤서빈이 고등학교 재학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글과 함께 당시 윤서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음주를 하는 사진, 교복을 입고 흡연을 하는 사진 등이 퍼져 나갔다. 

출연자 과거 행적이 문제로 떠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수없이 많다. 일반인이었던 출연자들이 유명해지는 과정에서 대중의 검증을 거치다가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 발견되면 도마 위에 오르는 식이다. 해당 논란이 사실일 경우, 결말은 대부분 '하차'이지만 인기가 많은 출연자는 사과와 함께 다시 방송에 임하기도 한다.

출연자들을 세 번씩 인터뷰하면서 '과거 행적' 논란이 일지 않을 것을 자신했던 '프듀 101' 역시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인터넷을 통해 상호 감시하는 사회에서 유명해지는 순간, 자신의 과거가 소환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특히 차별과 혐오, 폭력 등에 민감해진 최근 사회 분위기 속에서 논란을 무마시키기는 점점 어려워진다.

이택광 문화평론가는 "피해자 입장에서 가해자가 방송에 나오면 굉장한 트라우마가 자극되니까 폭로가 이어진다. '미투' 등을 거치면서 2~3년 전부터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고, 방송사도 기획사도 망각을 기대하며 과거에 대응하는 방식을 취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인터넷 시대라는 건 결국 '투명사회'를 의미한다. 사회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다. 일반인이 유명인이 되는 순간 과거가 호출된다. 결국 이 상호 감시 사회에서 사회 규범을 어긴 것이 한 두 가지라도 발견된다면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덧붙였다.

출연자 논란은 결국 개인의 일탈로 끝날 뿐, 그들의 이름값을 높여 수익을 얻고자 했던 누구도 이 문제를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아이돌 그룹 양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핵심 주체인 방송사와 기획사 모두 그렇다.

이 평론가는 "정규직 PD가 전부 관장하는 것도 아니고, 비정규직 스태프들과 외주 스태프들이 함께 하는 방송 제작 시스템 상 철저한 검증은 불가능하다. 열심히 하는 만큼 보상을 받는 체계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기획사 역시 이런 연습생 한 명이 그들의 사업에 결정적 타격을 주지 않으니 버려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니 별로 투자도 안하고, 책임질 사람이 없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사후 대처가 되지 않으려면 방송사나 기획사의 철저한 사전 검증보다는 출연자의 주체적인 자기 검증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차적으로 자기 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문항을 넣어서 스스로 그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유를 막론하고 즉각 퇴출된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방법"이라며 "그렇게 사전 공지하면 출연자들도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지게 된다.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을 뿐아니라 그런 기회를 주는 게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대표적인 한류스타 송혜교가 시진핑 주석과 만나기 위해서 중국으로 떠났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빈만찬에서 송혜교가 한중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지 눈길이 모인다. 지난 13일 송혜교는 중국으로 출국했다. 결혼 이후 공식 석상에 나서는 송혜교의 첫 번째 일정이 14일 오후 다음 날 오후 시...
  • 2017-12-14
  • 본사 DB 배우 박하선이 엄마로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오전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이 통은 너무 작군v #완모#4개월2주차 #면역과 커서도 좋다니 안할 수가 없다. 애착은 덤? #모유수유 뭔가 나의 소중한 것이 가장 알맞은 곳에 쓰이고 있다는 뿌듯함도"라는 말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지 원...
  • 2017-12-14
  • '영웅본색' 주윤발이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 화제다. 2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 보도를 인용, 최근 주윤발이 시내에서 쇼핑을 하고 지하철에 몸을 싣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15억 홍콩달러, 우리 돈 약 2100억 원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주윤발은 수천억 원대 자산가라기에는 매우 소탈한 행보로 ...
  • 2017-12-13
  • 지난 9일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의 콘서트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일 송중기와 송혜교는 콘서트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송송부부는 아이유의 콘서트장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혜교는 빨간색 코트를 입...
  • 2017-12-13
  • 카라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강지영이 감독에 도전했다. 고교생의 쌉쌀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단편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강지영은 연출은 물론 촬영 전의 현장 답사, 의상, 편집 미술 등을 모두 담당했다고 일본 스포니치가 12일 보도했다. '별에게 소원을'이라는 제목의 영화 속 주인공은 제2의 호리키타 ...
  • 2017-12-13
  • 중국 배우 가오쯔치 부부가 아내이자 배우인 채림의 출산에 기쁜 심경을 전했다. 가오쯔치는 12일 밤 자신의 웨이보에 "내 인생이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가오쯔치는 "나의 생명 안에 핸섬보이가 있었다. 우리의 선물이 울때 내 심장이 아파오는 걸 느꼈다. 또 림(채림)이 우리...
  • 2017-12-13
  • 톱모델 한혜진이 명품복근을 뽐냈다. 한혜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은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고 있다. 함께 게재된 영상 속에서는 고난도의 운동을 하고 있는 한혜진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그동안 그녀가 흘린 땀의 무게를 실감...
  • 2017-12-12
  • 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아내가 자신의 부모님에 선물한 리마인드 웨딩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우효광은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어른이 된 이후, 당신을 닮아가는 것에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었다"는 글과 함께 사랑하는 부모님과 아내 추자현과 함께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공개된 ...
  • 2017-12-12
  • 중국 배우 겸 모델 안젤라 베이비가 완벽한 미모로 시선을 모았다. 안젤라 베이비는 10일 자신의 웨이보에 "오랜 친구들을 또 만났네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안젤라 베이비는 한 명품 브랜드의 행사장에 참석해 중화권 스타들과 만남을 가졌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스커트와 화이트 컬러의 재킷을 걸치고 깔끔하...
  • 2017-12-12
  • 중국 톱배우 공리(52)의 친근한 근황이 전해졌다. 중국의 유명 블로거인 창춘궈마오는 최근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공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리의 몸매에 전과 다른 변화가 포착됐다. 창춘궈마오의 사진 속 공리는 군살 없이 매끈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던 과거와는 차이가 있다. 타이트한 흰색 상하의 차림의 ...
  • 2017-1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