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벌가 홀린 마약… 황하나 이어 SK·현대가 자녀들도 마약 혐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일 08시03분    조회:11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0)가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운데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도 변종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입건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황하나는 재벌가 손녀라는 이유로 수사기관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파장이 예고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를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로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그는 현재 SK그룹 한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현대가 3세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씨를 일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그룹 ‘JYJ’의 박유천(33)과 결혼설이 불거졌던 황하나도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다. 1일 ‘일요시사’에 따르면, 2016년 1월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로 대학생 조모군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에는 조군이 황하나와 마약을 투약했다고 나와 있다.


황하나는 2015년 9월 중순 서울 강남에서 조군에게 필로폰 0.5g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건넸다. 조군은 황하나가 지정한 마약 공급책 명의의 계좌에 30만원을 송금했다. 황하나가 구입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일회용 주사기에 넣고 생수로 희석해 조군의 팔에 주사하게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조군)은 황하나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황하나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기관은 황하나를 한 차례도 소환하지 않았지만, 조군은 2015년 10월 입건 돼 종로경찰서에서 조사 받았다.

황하나는 2011년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황하나는 2009년 12월 중순 지인들과 서울 압구정동 근처에 주차된 차량에서 대마를 흡연했다.

황하나는 팔로워 19만2000명이 넘는 SNS 스타다. 그의 마약 투약 의혹이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렸음에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좋은 김치를 찾아 오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땡초갈릭김치는 대박을 예감하는 맛”이라며 자신의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스마트팜’의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마약을 투약한 부유층 자녀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최씨의 신병을 확보했다”며 “정씨도 입건한 상태”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MBC뉴스데스크'에서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세무 조사에 대해 다뤘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국세청으로부터 세무 조사를 받고 있다.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100여명이 투입됐다. 양현석 대표...
  • 2019-03-22
  •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빅이슈'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고 방송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이에 시청자 여러분...
  • 2019-03-22
  • 진경이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안겼다. 진경은 특히 '미혼'으로 표기된 자신의 프로필을 '돌싱'으로 바로잡는 등 솔직한 고백을 하기도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도플갱어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
  • 2019-03-22
  • 강남 유명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에서 시작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특수강간 의혹, 고(故) 장자연 씨 성접대 의혹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은 수사와 진상규명을 이어갈수록 공통점이 두드러진다. 유명 연예인과 권력기관 관계자, 언론계 인사 등 이른바 '특권층'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이 사건에 연루돼...
  • 2019-03-20
  •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수장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케빈 쓰지하라(왼쪽·54) 워너브러더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여배우와의 부적절한 성관계 의혹 끝에 낙마했다. 18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할리우드 매체들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 모회사인 워너미디어 존 스캔키 CEO는 “케빈이...
  • 2019-03-20
  • 2009년 2월 28일.  한 여성이 송파구에 있는 사무실을 찾았다.  그녀가 엘리베이터에 오른 시각, 오후 5시 34분. 3시간 30분이 흘렀다. 오후 9시 46분, 그녀가 내려왔다.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배웅했다.   2시간 뒤인, 11시 57분. ‘후드男’이 퇴근했다. 그의 손에는 서류봉투와 다이어리...
  • 2019-03-20
  • 그룹 빅뱅 멤버 탑(최승현)이 병가 특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탑이 소속된 용산구청 측은 “연예인 특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탑은 병가의 이유를 “공황장애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탑이 유...
  • 2019-03-20
  • 경찰 유착 의혹과 성접대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경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삭제했다. 승리는 2014년 11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 정복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충성”이라는 글도 함께 적었다. 해당 사진이 게재된 시점은 공교롭...
  • 2019-03-19
  • 배우 송선미(사진)가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데 대해 “접대나 강요에 의한 술자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송선미는 18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고인이 되신 장자연님이 당시 저와 같은 회사에 있는지조차 몰랐고, 매니저 유모씨로부터 ‘김모 대표 밑에 있는 신인&rs...
  • 2019-03-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