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그것이 알고싶다' PD가 밝힌 '버닝썬 VVIP' 공개하지 못한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9일 06시59분    조회:15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채널 ‘그것이 더(the)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에서 이른바 ‘버닝썬 VVIP’ 실체를 공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8일 유튜브 ‘그것이 더 알고 싶다’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을 연출한 박경식 PD가 출연했다.

 PD는 지난 23일 방송을 보고 한 누리꾼이 “그래서 VVIP가 누구라고? 예고편에선 VVIP 정체를 공개할 것처럼 쇼하더니 도대체 뉘집 아드님이시길래 그렇게 싸고 도는 거냐”라고 남긴 댓글에 답했다.

그는 “예고편에 VVIP에 대한 존재를 드러냈다. 밖에서 (‘버닝썬’ 폭행 사건의 피해자) 김상교 씨를 때린 사람은 명확하고, 안에서도 먼 곳에서 (김 씨를) 살짝 폭행하는 모습이 잡혔다. 이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제보가 들어와서 예고를 낼 때까지만 해도 그 내용을 다루려고 했다. 예고가 나가고 방송이 나가는 한 주 사이에 저희가 생각했던 VVIP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제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원래 알고 있던 VVIP는 김모 씨였다. 그런데 실제로 때린 사람이 최모 씨라는 제보가 추가로 들어왔다. 최 씨 지인도 연락 왔고,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도 최 씨가 때렸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PD는 “타 방송사에선 최초 폭행자를 김 씨라고 했다. 제대로 된 팩트를 내보내려고 따져봤다. 최 씨는 자신의 직업을 클럽에서 ‘가드(Guard)’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제보자들은 가드의 정복이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 사복을 입고 돌아다닐 수 없다더라. CCTV를 보면 마스크를 쓰고 회색 티를 입고 있다. 가드는 (클럽) 안에서 그런 복장을 입을 수 없으니까 최 씨가 아닌 김 씨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취재 결과 최 씨는 가드가 아니고 VVIP로 불릴 만한 위치에 있을 사람이었다. 그래서 저희는 헷갈렸다. 가드가 아니라면 (최초 폭행자가) 최 씨였을 거다. 그런데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좀 더 체크할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 방송 직후 ‘버닝썬 사태’ 도화선이 된 김상교 씨의 인스타그램에도 VVIP에 대해 묻는 댓글이 이어졌다.

김 씨 역시 “VVIP는 복수로 제보 받은 용의자랑 경찰 쪽에 나타난 용의자랑 달라서 크로스체크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3개월간 ‘버닝썬 사건’을 취재했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방송 예고편에서 “승리보다 VVIP를 조사해야 한다. 아주 나쁜 X이다”라는 제보자의 발언이 나와 VVIP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선 특별히 특정 인물이 언급되지 않았다.




VVIP의 존재는 ‘버닝썬’에서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한 김 씨로부터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클럽에서 성추행 당하던 여성을 보호하려다 클럽 VVIP와 장모 이사 등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오히려 김 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버닝썬’ 관련 온갖 비리가 드러났다.

특히 김 씨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클럽 ‘무인’의 간판과 내부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또 하나의 클럽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너네 여기서 약한다는 소리 듣고 12월에 뼈가 부러진 채로 혼자 들어가서 촬영해왔다. 다 모여 있더라. 대한민국 약쟁이들”이라며 “폭행사건 당시 경찰한테 이렇게 얘기했지만 당시에 묵살됐다. 내가 진짜 맞은 건, 나 때린 X는 한 명이 아니다. 분명히 원래 안에서 때린 사람은 장 이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술이 아니고 뭔가에 취한 듯 보였고, 술에 취해 흥분한 상태가 아니었다. 나를 클럽에서 먼저 때린 X는 너무 폭력적이고 흥분해 있었다”며 “근데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낸 것 같다. 그게 이 큰 뉴스들의 퍼즐 한 조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이후에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해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가 2명이며, 최초 폭행자는 클럽 VIP로 승리·가수 정준영·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이른바 ‘승리 카톡방(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나오는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김 씨는 정준영이 이들의 카톡방 등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통한 혐의로 구속된 뒤 “세 달간 왜 경찰 유착과 연예인 카톡방이 같이 나온 지 이해가 되시겠나. 그들이 꾸민 계략이었고 결국 같은 X들이다. 덕분에 니들 조직 구조가 이해가 됐다. 무너져라 이제”라고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이어 “최초 폭행자 1명이 아니고 2명인 거 알고 있어. 그 얼굴 기억해, 곧 보자 버닝썬”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남자친구'가 3분 포옹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송혜교-박보검이 서로를 향한 그리움 끝에 재회해 나눈 애틋한 포옹이 심장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지난 2일(수)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제작 스튜디오드래곤,...
  • 2019-01-03
  • 영국밴드 '퀸' 전속 사진가 리차드 영 '마법의 순간' 사진전..무대에서 일상까지 머큐리의 숨겨진 사진들 23일 독점 1984년 38번째 프레디 머큐리(오른쪽) 생일에서 머큐리가 연인 메리 오스틴에게 볼에 키스하는 장면. /사진제공=리차드 영 영국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인연은 1978년 12월 ...
  • 2019-01-02
  • [뉴스엔 김예은 기자]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새해 첫날 일상이 공개됐다.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은 1월 1일 자신의 SNS에 "연말은 아주 무난하게 우리 민수와 쫵 하고 집에서 단호박 죽 만들고 새해가 넘어가는 줄 모를 정도로 우리끼리 따뜻하게 지냈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 새해 아침엔 영상으로 사랑하는 가...
  • 2019-01-02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레전드 마라토너 이봉주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은퇴 후 아빠들 사이에서 달리기로 망신살이 뻗친 얘기를 꺼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는 예능과 연기 욕심을 활활 불태우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2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
  • 2019-01-02
  • [2018 연기대상 결산] 지상파 3사의 관성적 연말시상식, 해결책 없나 [오마이뉴스 김종성 기자] ▲  은 무분별한 상 쪼개기와 공동수상, 그리고 에 대한 노골적인 밀어주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 KBS    예상했던 대로 긴장감은 없었다. 예고됐던 파국인지라 놀랍지도 않았다. tvN과 JTBC의 ...
  • 2019-01-02
  •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사람은 살면서 평생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대중 앞에 서는 스타에게는 더욱 적용되는 말이다. 때문에 스타들은 매 순간 살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유독 살 때문에 울고 웃는 스타들이 많았다.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환골탈태한 스타가 있는 한편, 몰라보게 살이 쪄 충격과 놀라움...
  • 2018-12-28
  • "좋은 프로 될 것"..'도시어부' 행복·아픔 함께한 이경규의 각오  [OSEN=김나희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의미 있는 연말 인사로 '도시어부'의 2018년을 마무리, 새로운 2019년을 예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 이...
  • 2018-12-28
  •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 질투유발…'흑화 여주'의 완성판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최진혁의 품에 안겨 신성록의 질투를 유발하는, 끊임없이 변주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장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
  • 2018-12-28
  • 봄여름가을겨울 30년 이끈 외유내강 드러머 전태관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암 투병 끝에 별세 (서울=연합뉴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28일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지난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 군이 세상을 떠났다"며 "전태관 군은 6...
  • 2018-12-28
  • "스태프가 양말까지?" 안젤라 베이비 행동 구설수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안젤라 베이비가 현장에서 스태프가 양말을 벗겨주는 행동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27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상에 게재된 게시물이 중화권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왔다. 안젤라 베이비의 스태프가 안젤라 베이비의 신발...
  • 2018-12-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