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버닝썬·김학의·장자연 사건' 특권층 민낯…유착 규명이 초점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0일 05시59분    조회:13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강남 유명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에서 시작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특수강간 의혹, 고(故) 장자연 씨 성접대 의혹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은 수사와 진상규명을 이어갈수록 공통점이 두드러진다.

유명 연예인과 권력기관 관계자, 언론계 인사 등 이른바 '특권층'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이 사건에 연루돼 있고, 이 때문에 수사를 했지만 비위가 드러나기는커녕 오히려 꽁꽁 모습을 감춘 의혹이 짙다. 

단순 폭력사건에서 시작한 '버닝썬 사태'는 마약 등 각종 범죄가 벌어진 클럽 운영에 유명 연예인이 관여했고, 이를 단속할 경찰이 업소와 유착됐다는 의혹이 골자다. 

김학의 사건도 사회 고위층의 엽기적인 성범죄 의혹 사건을 두고 검찰과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증거를 은폐·축소하거나, 주요 피의자에게 무리하게 면죄부를 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장자연 씨 사건 또한 언론사와 연예기획사의 기형적 유착관계 속에서 무명 여성 연예인의 인권유린이 문제가 됐는데도 수사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지 못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과 경찰의 상위 기관인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19일 이들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더는 부실수사 논란이나 은폐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이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두 조직 모두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받는데 다 검·경 수사권조정이 임박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명운'을 걸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하지만 수사나 진상 조사가 실체적 진실에 얼마나 다가설 수 있을지를 두고 우려를 표시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수사 의지뿐 아니라 현실적인 걸림돌도 적지 않다. 

이미 증거가 상당수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고, 기존에 사건을 맡았던 검찰과 경찰 관계자들은 사건 처리에 문제가 없었다며 수사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개연성도 있다.

이런 상황일수록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 의지가 더욱 중요하고, 조직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는 정공법 수사만이 해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검찰과 경찰이 이번 사건 때문에 조직 와해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이를 우려한 나머지 적당한 선에서 책임을 자르는 소위 '가지치기' 작업을 한다면 진실규명은 요원한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사건의 향방은 검찰과 경찰의 조직 명운과도 상당한 관련을 맺는다.

수사권조정 등 수사기관에 대한 대대적 개혁을 앞둔 시점에서 내부 비리나 특권층 수사에 소극적이거나 미심쩍은 흔적을 남긴다면 외력에 의한 개혁이라는 후폭풍을 맞닥뜨릴 공산이 크다. 이는 검찰과 경찰 모두 사건 규명에 사활을 거는 이유이기도 하다.




검찰과 경찰이 의혹을 명쾌하게 밝혀내지 못한다면 특별검사나 국정조사를 통해 의혹을 다시 규명하게 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 수 있다.

심지어 의혹이 상당 부분 규명되더라도 이미 국민적 신뢰를 잃은 검·경의 수사결과를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온다. 

만약 검·경의 진상규명에 미진한 부분이 역력하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해 사회 특권층에 대한 부실수사 논란이 되풀이되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릴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SNS를 통해 10살 연하 일반인과의 열애를 공개한 중화권 톱스타 왕리홍(37)이 이미 '품절남'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중화권 주요 언론들은 대만 매체를 인용해 28일 새벽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여자 친구의 존재를 알린 왕리홍이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라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보도...
  • 2013-11-29
  • 고(故) 최진실의 전 매니저 박 모씨(33)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씨는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 혼자 투숙했다. 하지만 퇴실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모텔 직원에 의해 ...
  • 2013-11-28
  •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정석원과 박한별이 어느 각도에도 빛나는 명품 보디라인임을 입증했다. 패션 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 측은 11월28일 전속모델 박한별, 정석원과 함께한 2013 겨울 언더웨어 화보를 공개했다. 박한별과 정석원은 판타지 레드(Fantasy Red)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매끈한 보디라인과 ...
  • 2013-11-28
  •     ‘마벨 시리즈’ 아버지 스탠 리의 음흉한 장난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스탠 리(90)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스탠 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영화 ‘토르2: 다크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
  • 2013-11-28
  •     브라질의 ‘엉덩이 미녀’ 출신 모델 엘리아나 아마랄의 속옷 화보가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한 이너웨어 브랜드의 엉덩이 보정 속옷 화보에 촬영에 임하는 엘리아나 아마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엘리아나 아마랄은 보정 속옷을 입은 채 섹시...
  • 2013-11-28
  •    '주군의 태양'의 '큰 태양' 배우 공효진의 인기가 중화권에서 계속되고 있다. 27일 중국 CFP 보도에 따르면 공효진은 이날 오전 현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첵랍콕 국제공항을 통해 홍콩 땅을 밟았다. 공효진은 이날 짙은 청록색 루즈핏 니트에 검은 스키니진과 부츠, 스냅백으로 연안하면서...
  • 2013-11-27
  • ▲ 왕리훙이 27일 새벽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10세 연하의 여자친구 중화권 톱스타 왕리훙(王力宏, 37)이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10세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왕리훙은 27일 새벽 3시 53분 자신의 웨이보에 "몇 년간 여러분이 웨이보에 가장 많이 남겨준 말은 빨리 저의 영...
  • 2013-11-27
  • 이연희 클럽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진은 이연희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연희는 강남의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짧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화끈한 댄스 실력을 뽐내고 있다. 레드 계열을 네일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굵은 웨이브로 섹시...
  • 2013-11-27
  •   조안나 크루파 모델 겸 배우 조안나 크루파(34)가 비키니 차림으로 민망한 자세를 취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조안나 크루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이애미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 모습이 현지 기자들에게 포착됐다.    이날 조안나 크루파는 수영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
  • 2013-11-27
  • '효린 천하'가 열렸다. 솔로 가수 효린이 가요계를 완벽하게 정복했다. 26일 자정 솔로 1집 '러브&헤이트'를 발표하고 9개 음원 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더블타이틀곡 '론리' '너밖에 몰라'를 비롯한 수록된 10곡 전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로 소녀시대와 함...
  • 2013-11-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