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인터뷰] 슈퍼모델 김민진 “올해 다양한 활동 보여드리고 싶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18일 06시40분    조회:19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모델은 제 학창시절 꿈이었어요. 20살 때 모델학과에 합격했는데 부모님 반대가 너무 심해서 뜻을 접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꿈으로만 고이 간직하다가 25살이 되던 해에 ‘이제는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최근 가 만난 신인 슈퍼모델 김민진은 언뜻 화려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소탈하고 겸손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쉬는 날에는 집에 ‘콕’ 틀어박혀 있길 좋아하고, 헤어 스타일링이나 화장품 메이크업에도 관심이 많다는 점은 여느 20대 ‘아가씨’들과 별다르지 않다. 

그런데 런웨이 앞에만 서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눈빛부터 슈퍼모델다운 ‘포스’를 내뿜는다. 실제로 김민진은 1600명의 지원자가 지원한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종 ‘TOP7'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키 169.5cm에 허리 21인치의 날씬한 몸매, 분위기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표정은 김민진의 모델 워킹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지난 1992년 시작된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이른바 ‘스타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초대 슈퍼모델 이소라를 비롯해 한고은, 한예슬, 한지혜, 공현주, 최여진, 김수현 등 패션계와 방송계의 여러 스타들을 배출한 권위와 전통을 자랑한다. 



27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는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이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진화해 세간의 화제를 몰았다. 모델과 엔터테이너가 결합된 최고의 ‘모델테이너’를 발굴·육성한다는 것이 이전 대회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 대회에서 김민진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주인공이다. 마지막 본선대회에서 셀리턴 상을 수상했고,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선정되는 ‘드림 픽’ 상의 영예도 안으며 ‘스타성’까지 인정받았다. 

드림픽 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김민진은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이 인정해 주시는 상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팬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2018년이 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 가장 힘들었던 미션을 묻는 질문에 김민진은 ‘연기 미션’이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화보 촬영이나 워킹 등은 개인의 역량을 선보이는 개별 미션이었던 반면, 연기 미션은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전 미션에서 연달아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김민진은 이 미션에서 탈락 위기에까지 몰린다. 연기를 처음 해보는 참가자들이 많은데다, 각자의 개성이 워낙 강한 탓에 팀원 간 불화도 생겨난 것이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미션이었고, 다음 미션을 또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도 불투명했다”며 당시 소회를 밝힌 김민진은 "결국 멘탈 싸움이기 때문에 멘탈을 다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힘들 때마다 일종의 ‘주문’을 외운다며 쑥스러운 듯 말을 꺼냈다. 일종의 ‘자기 세뇌’에 가깝다. 자신감이 크게 떨어지고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할 것만 같은 불안감이 들면 ‘너는 잘하고 있다’, ‘너는 예쁘다’를 끊임없이 되인다고 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야 하는 힘든 싸움이었지만 가족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예선에 합격했을 때 부모님께서 티는 안내셨지만, 실제로는 기뻐서 우셨다고 전해들었다”며 "가족들과 주변 지인분들이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올해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김민진. 우선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꾸준히 소식을 알리는 한편, 향후 패션쇼와 방송 활동 등도 활발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슈퍼모델로서 첫 해를 맞는 2019년 김민진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china focus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
  • 조현 의상논란…소속사 “주최 측이 준비한 의상, 과한 해석 자제” 베리굿 조현이 의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베리굿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동아닷컴에 “금일 조현이 착용한 의상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의상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 측과 충분한 협...
  • 2019-06-18
  • 칸 영화제에서 과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배우 겸 모델 응옥찐(Ngoc Trinh)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월 20일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는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응옥찐은 검은 홀터넥 시스루 드레스를 차려 입고...
  • 2019-06-10
  •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문가비가 활기찬 일상을 공유했다. 문가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록달록 반짝반짝 너어무 씬나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알록달록한 색상의 바디수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문...
  • 2019-05-29
  •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 세계 각국의 영화 스타들이 모여들고 있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라 벨 에포크’로 칸을 찾은 중국 배우 장쯔이와 프랑스 출신 이자벨 아자니, 칸영화제 최연소 심사위원을 맡은 미국 배우 엘르 패닝과 그의 언니이자 배우인 다코타 패닝(위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
  • 2019-05-22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톱모델 시멍야오가 마카오 도박왕 스탠리 호의 아들 마리오 호의 청혼을 받았다.   시멍야오는 13일 오후 자신의 SNS 웨이보를 통해 마리오 호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고 TV리포트가 전했다.   마리오 호는 시멍야오를 위해 화려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통 핑크빛...
  • 2019-05-20
  • 고소영이 딸과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배우 고소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 고양이 카페에서 설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와 함께 놀고 있는 고소영과 윤설 양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의 딸 윤설 양은 그새 훌쩍 자란 뒷모습...
  • 2019-05-14
  • 이미지 원본보기TOPIC/Splash News © News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유명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이 파격적인 의상을 뽐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킴 카다시안이 뉴욕에서 진행된 멧 갈라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킴 카다시안이 파격적인...
  • 2019-05-09
  • 콜라병 몸매의 대명사,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의 패션 감각이 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모델 겸 영화배우 킴 카다시안이 문신 프린트된 메쉬룩을 입고 남편 카니예 웨스트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소개했다. 여동생 카일리 제너의 연인 트라비스 스콧의 생일 파티에 참석...
  • 2019-05-08
  •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캠프: 노트 온 패션’(Camp: Notes on Fashion) 전시회 개막 축하 자선행사인 ‘멧 갈라’(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코스튬 인스티튜트 갈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멧 갈라’는 미국 ‘보그’의 편집장 안...
  • 2019-05-08
  •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흑인 여성들이 한때 출전조차 할 수도 없었던 '미스 USA', '미스 아메리카', '미스 틴 USA' 등 미국의 3대 미인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흑인 여성들이 이들 3대 미인대회에서 한꺼번에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6일(현지시간...
  • 2019-05-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