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단독]'프레디 머큐리' 숨겨진 사생활, 한국에서 처음 공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일 10시05분    조회:22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밴드 '퀸' 전속 사진가 리차드 영 '마법의 순간' 사진전..무대에서 일상까지 머큐리의 숨겨진 사진들 23일 독점
1984년 38번째 프레디 머큐리(오른쪽) 생일에서 머큐리가 연인 메리 오스틴에게 볼에 키스하는 장면. /사진제공=리차드 영

영국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인연은 1978년 12월 31일 새해 전야에 시작됐다. 지금으로부터 꼭 40년 전 얘기다.

사진작가 리차드 영(Richard Young·72)은 한 살 위인 머큐리와 영국 마운크베리(Maunkberry)라 불리는 저민가(Jermyn Street)의 작은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그는 그날 일을 이렇게 회상했다.

/사진제공=리차드 영


“처음엔 키스 리차드(‘롤링스톤스’ 메인 기타), 론 우드(‘롤링스톤스’ 기타), 그 뒤로 로저 테일러('퀸' 드럼), 프레디 머큐리, 로드 스튜어트(가수), 브릿 에클랜드(배우)가 차례로 문을 열고 들어왔죠. 마을 곳곳에서 열린 파티에서 프레디의 사진을 찍은 적은 있지만, 사적으로는 처음이었어요. 퀸의 국제 홍보 담당자인 록시 미드 덕에 그날 밤 관계를 돈독하게 쌓을 수 있었어요.”

한 살 형인 머큐리와는 이내 친구가 됐다. 그리고 전속 사진작가로 일할 수 있었다. 리차드 영은 “퀸이나 퀸 정도 되는 음악가들이 누군가를 신뢰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다”며 “내가 ‘이너서클’(소수 핵심층)의 일원이 된 다음, 무대 뒤 비밀스런 순간을 기록에 남겨도 된다는 허가가 떨어졌다”고 회고했다.


1986년 '매직 투어'가 열린 아일랜드 슬레인 캐슬에서 무대 제왕임을 과시하는 프레디 머큐리.
/사진제공=리차드 영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한국에서 유독 돌풍을 몰고 왔다는 희소식을 듣고 리처드 영은 한국에서 첫 사진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런던을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여는 대규모 ‘프레디 머큐리’ 사진전이다.

‘마법 같은 순간:보헤미안 랩소디 개봉을 기념하며’라는 이름이 붙은 부제로 23일 서울 아라아트센터(이후 전국 투어)에서 열리는 사진전은 리차드 영이 십여 년간 머큐리를 따라다니며 찍은 희귀 사진 수십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무대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포효하는 머큐리의 야성미부터 테니스를 즐기는 일상의 휴식, 파티에서 벌어진 사적인 행동까지 카메라 앵글에 잡혔다. 특히 콘서트 무대는 이비자에서 부다페스트, 리오, 바르셀로나까지 베일에 싸인 모든 순간들이 담겼다.




/사진제공=리차드 영


/사진제공=리차드 영


리처드 영은 사진전을 앞두고 머큐리와의 인연을 회고하는 글을 통해 이렇게 설명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추억은 머큐리의 39번째 생일이었어요. 파티는 항상 열광적이었고 웃음소리랑 독특한 분위기로 가득했죠. 만약 여러분이 프레디의 측근이었다면 별명이 생겼을 겁니다. 제 별명은 무리엘 영(Muriel Young)이었어요. 50년대 이후 TV 진행자 이름에서 따온 건데, 프레디는 늘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어서 와, 무리엘’ 전 그게 너무 좋았어요. 마치 제가 그의 가족의 일원이 된 기분이었거든요.”

2013년 10월, 영이 집에서 머큐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찍은 사진은 영국 런던의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됐다. 홍보 담당자 록시 미드는 “그 후로 언제 어디서든 리차드는 함께 있었고 그의 사진들은 이 놀라운 사람의 주목할 만한 증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리차드 영




초상화가 및 보도 사진가를 겸하는 리차드 영은 독특한 순간을 포착하는 데 명성을 날렸다. 덕분에 그는 그룹 ‘더후’의 전설적인 드러머 키스 문의 생전 마지막 사진을 찍었고 폴&린다 매카트니를 파티에서 만나 인생샷으로 남겼으며 마이클 잭슨과 함께 루마니아 고아원에 함께 방문하며 그의 앵글에 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와 동행하며 그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리차드는 2013년 7월, 런던 예술대학교에서 사진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세계적인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사진을 비롯해 지금까지 200만 점의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전을 주최하는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이광호 대표는 "영화 흥행을 계기로 퀸의 또 다른 멤버로 알려진 사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이번 사진전은 런던 이외의 국가에선 처음 전시되며 액자 없이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원본 그대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파일 [ 1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한가인 무용 화보, 사진=바자 한가인 무용 화보, 2년간 닦은 현대무용 실력 배우 한가인이 특별한 화보를 선보였다.    한가인은 '바자' 11월호를 통해 현대무용과 패션이 어우러진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가인은 10월28일 공개된 화보에서 지난 2년간 꾸준히 갈고 닦은 현대무...
  • 2013-10-28
  •     모델 허윤미가 美의 여신 '아프로디테' 화보 컷을 공개했다. 허윤미의 소속사 핫이슈컴퍼니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hotissuecompany)에 5장의 '아프로디테' 콘셉트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허윤미는 하얀 레이스 속옷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34-26-35의 황금 몸...
  • 2013-10-28
  •    장윤정 스케줄/SBS '도전천곡' 방송 캡쳐 가수 장윤정이 전성기 시절 스케줄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서는 MC 장윤정이 하루 최대 스케줄을 공개해 좌중을 놀라게했다.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크레용팝은 최근 큰 인기를 끌면서 하루 평균 3~4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 2013-10-28
  • 팝스타 리한나가 비키니 차림으로 '4차원' 난해한 포즈를 취했다. 리한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리스의 한 호텔에서 촬영한 비키니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수영장 안전바에 다리를 올린 채 물구나무를 서 탄력 있는 허리와 엉덩이 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수영장 바닥에 누워 따뜻한 ...
  • 2013-10-28
  • 할리우드 유명 스타 패리스 힐튼이 할로윈 파티에서 이색 복장으로 카메라 기자의 플레쉬 세례를 받았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 열린 휴 헤프너의 '플레이맨션' 할로윈 파티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이색적인 퍼모먼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혀을 내미는 ...
  • 2013-10-28
  • 트러블메이커 장현승 현아 '내일은 없다'     트러블메이커 장현승 현아 '내일은 없다'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의 신곡 '내일은 없어' 뮤비가 19금 판정을 받은데 이어 파격적인 노출과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트러블메이커는 28일 자정 미니앨범 '케미스트리'(Chem...
  • 2013-10-28
  • 논란이 끊이지 않는 라리사가 '재혼'한다. 극단 수유동 사람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리사가 연극 '개인교수' 부산공연을 끝낸 뒤 내년 결혼할 예정이다. 상대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다'고 밝혔다. 라리사는 최근까지 협박범에 시달려 왔다. 2009년 결혼 후 1년만에 이혼한 사실을 밝히기도 ...
  • 2013-10-25
  •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쌀쌀한 가을 밤 독특한 오버사이즈 외투로 몸을 감쌌다. 23일 오후 베이징 워터큐브에서는 패션지 로피시엘 주최 ‘2013 중국우아성전(中國優雅盛典)-패션 아이콘 어워즈’가 개최돼 많은 중화권 톱스타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
  • 2013-10-25
  • 유럽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승무원들의 달력 화보 관련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 속 승무원들은 비키니 차림 혹은 세미누드 상태로 화보를 촬영하고 있다. 이 화보는 2014년 달력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이언 에어 측은 최근 "10대 암환자를 위한 자선단체에 약 10만유로(약 1억4500만원)를 기부하기 위해 제...
  • 2013-10-25
  • 스타들과의 취중토크는 언제나 설레임과 긴장감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특별한 술자리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찻잔을 앞에 두고 주고받는 대화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끌어내야한다는 부담감도 커진다. 하지만 나인뮤지스와의 취중토크는 좀 달랐다. 평균 키 170cm의 '모델돌'이 뿜어내는 도도함에 바짝 얼었던 것도...
  • 2013-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