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단독]'프레디 머큐리' 숨겨진 사생활, 한국에서 처음 공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일 10시05분    조회:22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밴드 '퀸' 전속 사진가 리차드 영 '마법의 순간' 사진전..무대에서 일상까지 머큐리의 숨겨진 사진들 23일 독점
1984년 38번째 프레디 머큐리(오른쪽) 생일에서 머큐리가 연인 메리 오스틴에게 볼에 키스하는 장면. /사진제공=리차드 영

영국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인연은 1978년 12월 31일 새해 전야에 시작됐다. 지금으로부터 꼭 40년 전 얘기다.

사진작가 리차드 영(Richard Young·72)은 한 살 위인 머큐리와 영국 마운크베리(Maunkberry)라 불리는 저민가(Jermyn Street)의 작은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그는 그날 일을 이렇게 회상했다.

/사진제공=리차드 영


“처음엔 키스 리차드(‘롤링스톤스’ 메인 기타), 론 우드(‘롤링스톤스’ 기타), 그 뒤로 로저 테일러('퀸' 드럼), 프레디 머큐리, 로드 스튜어트(가수), 브릿 에클랜드(배우)가 차례로 문을 열고 들어왔죠. 마을 곳곳에서 열린 파티에서 프레디의 사진을 찍은 적은 있지만, 사적으로는 처음이었어요. 퀸의 국제 홍보 담당자인 록시 미드 덕에 그날 밤 관계를 돈독하게 쌓을 수 있었어요.”

한 살 형인 머큐리와는 이내 친구가 됐다. 그리고 전속 사진작가로 일할 수 있었다. 리차드 영은 “퀸이나 퀸 정도 되는 음악가들이 누군가를 신뢰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다”며 “내가 ‘이너서클’(소수 핵심층)의 일원이 된 다음, 무대 뒤 비밀스런 순간을 기록에 남겨도 된다는 허가가 떨어졌다”고 회고했다.


1986년 '매직 투어'가 열린 아일랜드 슬레인 캐슬에서 무대 제왕임을 과시하는 프레디 머큐리.
/사진제공=리차드 영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한국에서 유독 돌풍을 몰고 왔다는 희소식을 듣고 리처드 영은 한국에서 첫 사진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런던을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여는 대규모 ‘프레디 머큐리’ 사진전이다.

‘마법 같은 순간:보헤미안 랩소디 개봉을 기념하며’라는 이름이 붙은 부제로 23일 서울 아라아트센터(이후 전국 투어)에서 열리는 사진전은 리차드 영이 십여 년간 머큐리를 따라다니며 찍은 희귀 사진 수십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무대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포효하는 머큐리의 야성미부터 테니스를 즐기는 일상의 휴식, 파티에서 벌어진 사적인 행동까지 카메라 앵글에 잡혔다. 특히 콘서트 무대는 이비자에서 부다페스트, 리오, 바르셀로나까지 베일에 싸인 모든 순간들이 담겼다.




/사진제공=리차드 영


/사진제공=리차드 영


리처드 영은 사진전을 앞두고 머큐리와의 인연을 회고하는 글을 통해 이렇게 설명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추억은 머큐리의 39번째 생일이었어요. 파티는 항상 열광적이었고 웃음소리랑 독특한 분위기로 가득했죠. 만약 여러분이 프레디의 측근이었다면 별명이 생겼을 겁니다. 제 별명은 무리엘 영(Muriel Young)이었어요. 50년대 이후 TV 진행자 이름에서 따온 건데, 프레디는 늘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어서 와, 무리엘’ 전 그게 너무 좋았어요. 마치 제가 그의 가족의 일원이 된 기분이었거든요.”

2013년 10월, 영이 집에서 머큐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찍은 사진은 영국 런던의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됐다. 홍보 담당자 록시 미드는 “그 후로 언제 어디서든 리차드는 함께 있었고 그의 사진들은 이 놀라운 사람의 주목할 만한 증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리차드 영




초상화가 및 보도 사진가를 겸하는 리차드 영은 독특한 순간을 포착하는 데 명성을 날렸다. 덕분에 그는 그룹 ‘더후’의 전설적인 드러머 키스 문의 생전 마지막 사진을 찍었고 폴&린다 매카트니를 파티에서 만나 인생샷으로 남겼으며 마이클 잭슨과 함께 루마니아 고아원에 함께 방문하며 그의 앵글에 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와 동행하며 그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리차드는 2013년 7월, 런던 예술대학교에서 사진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세계적인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사진을 비롯해 지금까지 200만 점의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전을 주최하는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이광호 대표는 "영화 흥행을 계기로 퀸의 또 다른 멤버로 알려진 사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이번 사진전은 런던 이외의 국가에선 처음 전시되며 액자 없이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원본 그대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파일 [ 1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광희 매니저 ‘일진설’ 해명에도 추가제보 등장 “사과해라”(전문) (사진=MBC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광희(황광희) 측이 매니저 유시종 씨의 '일진설'을 해명한 가운데, 추가 제보가 등장했다.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 관계자는 12월 26일 뉴스엔에 유시종 씨의 일진설과 관련해 "본...
  • 2018-12-27
  • 女神张柏芝产下一子,吃瓜群众纷纷送上祝福,但扒了这么久,还是没能扒出孩子的爸爸,之前传闻的65岁知名富商后来也被打脸,那孩子的爸爸到底是谁呢? 这几天港媒又爆出新料,称张柏芝三个孩子都是谢霆锋的,下个月即将复婚,引起网友热议。谢霆锋和张柏芝不是早就离婚了吗?后来又和王菲在一起再续前缘,怎么可能又和张柏芝...
  • 2018-12-27
  •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8, 박주혁)이 출소한 지 12일만에 같은 범죄를 저질러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서초경찰서는 차주혁을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발견,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
  • 2018-12-27
  • 李连杰首晒与两女儿合照 爱女身材不输亚姐妈妈   日前,李连杰在社交平台晒出揽住两个女儿合影并留言:Wishing you a Merry Christmas from my family to yours?#christmas2018 #thankful.(我们一家祝大家圣诞快乐#2018圣诞#感恩)照片中两女儿已高过爸爸,可见遗传了妈妈利智的大长腿和好身材。 李连杰与前亚姐冠军...
  • 2018-12-26
  • 임정은, 결혼·출산 후 더 아름다워진 미모 [화보]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임정은이 ‘여성조선’ 1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26일 임정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임정은과 '여성조선'이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 임정은은 몽환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뽐내며 신...
  • 2018-12-26
  • 마마무 화사, 수영복 이어 란제리 패션 ‘또 엇갈린 반응’[뉴스엔 이민지 기자] 마마무 화사의 무대 의상이 또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마마무는 12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8 SBS 가요대전' 무대에 올랐다. 마마무는 '별이 빛나는 밤', '윈드 플라워' 무대를 라이...
  • 2018-12-26
  • '복수돌' 유승호♥조보아, 9년 만에 풀어낸 오해 '심쿵 고백 엔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9년 만에 오해를 풀어낸, '마음 확인 고백 엔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크리스마스의 기분 좋은 쾌거를 이뤘다. 지난 25일 방송된...
  • 2018-12-26
  • ‘연애의 맛’ 이필모, 뮤지컬 ‘그날들’ 공연 후 커튼콜서 청혼 배우 이필모가 TV조선 에서 만난 일반인 여성에게 공개 청혼을 했다. 이필모는 지난 25일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무대 커튼콜에서 서수연을 무대 위로 올라오게 해 “결혼해 달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이날 부산에서 뮤지...
  • 2018-12-26
  • [OSEN=박소영 기자] Mnet 신규 예능 프로그램 ‘니가 알던 내가 아냐(연출 홍지현)’의 첫 번째 주인공인 설현의 최측근 관계자 중 한 명으로 설현의 친언니 김주현 씨가 전격 등장한다. 설현의 친언니를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은 처음으로, 언니는 설현의 현실 모습을 폭로했다고 알려지며 과연 설현의 일상 모습...
  • 2018-12-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