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손승원·정휘, '무면허 음주운전'+동승자 향한 뭇매..법·여론 '칼날 조준'(종합)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2월27일 10시53분    조회:13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승원·정휘, '무면허 음주운전'+동승자 향한 뭇매..법·여론 '칼날 조준'(종합)



[OSEN=최나영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자와 그 동승자에 이틀째 비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법과 여론 모두 이들에 칼날을 조준하고 있다.

200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청춘시대',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손승원이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뺑소니까지 저질렀다.

손승원은 지난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CGV 앞에서 만취 상태에서 부친 소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손승원은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약 150m를 달아났다. 이후 사고를 목격한 시민과 택시 기사의 추격 등에 의해 붙잡혔다. 손승원이 낸 추돌사고로 인해 피해차량 운전자와 동승자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피해자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판을 더하는 것은 손승원이 지난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지난달부터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는 것.

이에 경찰은 윤창호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위반 혐의 등으로 손승원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손승원이 음주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다시 음주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도주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본다"라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임을 전했다. 




손승원은 최근 뮤지컬 '랭보'에 출연하고 중이었지만 이 같은 물의로 인해 강제 하차 수순을 밟았다. 더불어 손승원은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으로 보다 엄중한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9월 휴가를 나왔다가 음주운전차에 치여 숨진 고(故) 윤창호 씨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어 다치게 하면 최대 15년 이하의 징역과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그동안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내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졌지만, 윤창호법이 적용되면서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을 살도록 한다.

음주운전 단속에 2번 이상 적발되면 가중 처벌되고, 면허가 정지되는 혈중알콜 농도가 현행 0.05에서 0.03%로 강화되고, 면허 취소 수준 역시 0.1%에서 0.08%로 바뀐다. 지난 18일부터 적용됐다. 


경찰은 손승원의 차량에 동승했던 A 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입건할 계획이다. 동승자 A씨는 손승원과 함께 뮤지컬 ‘랭보’에 출연 중이던 뮤지컬 배우 정휘로 밝혀졌다. 정휘는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직접 자신이 손승원이 운전한 차량의 동승자라고 스스로 고백했다. 

정휘는 손승원이 대리기사를 부르겠다고 해서 차량에 탑승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손승원이 갑자기 운전했다고 해명하며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출연하고 있는 작품의 제작사, 배우분들, 공연을 보러 와주시는 관객 분들께 저로 인해 더 많은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심정으로 현재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에서 자진 하차하여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과 사고차량의 피해자 분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정휘 역시 '랭보'와 출연 중이던 공연 '풍월주'에서 하차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정휘 SNS

출처;네이버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평양=뉴스1)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송영(왼쪽)과 백지영이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합동공연 리허설에서 공연하고 있다. 2018.4.3/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제2의 리설주'라고 불리는 송영이 3일 평양시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1만2000석이 꽉 찬 가운데 성황리에...
  • 2018-04-04
  • 방송인 김생민이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사과 한 2일 지인과의 통화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김생민에 대한 미투 폭로가 파문을 일으켰다. 2008년 방송사 스태프였던 A 씨는 한 방송 프로그램의 뒤풀이 장소인 노래방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해당 프로...
  • 2018-04-03
  • 방송인 김생민(45)이 3일 10년 전 성추행 사건으로 현재 출연 중인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히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예능 대세로 급부상하며 10여개 프로그램에 출연 또는 출연 예정인 김생민이 방송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대체 인물 찾기에 부심하는 한편 프로그...
  • 2018-04-03
  • 방송인 김생민./KBS 제공 10년 전 방송사 스태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사과한 김생민(45). 방송가의 ‘가장 핫한 진행자’로 뜬 그의 사건으로 방송사및 광고주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9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생민은 특별한 사건사고에 연루돼지 않고 근검절약하는 이미지로 ...
  • 2018-04-02
  • '남북평화 협력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를 위해 북한을 방문 중인 우리 예술단이 방북 3일 차를 맞은 2일 평양 나들이에 나섰다. 예술단 본진은 옥류관에서 냉면으로 점심을 먹고 대동강변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5일 방북한 대북 특별사절단도 옥류관을 찾은 바 있다.  &nb...
  • 2018-04-02
  • "김 위원장, '뒤늦은 후회'에 감사 표시해 이유 알겠더라"  南예술단 옥류관 찾아 평양냉면으로 점심식사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 참석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2018.4.2/뉴스1 (평양·서울=뉴스1) 평양공연...
  • 2018-04-02
  • 평양서 공연하는 남한예술단 가수들 4월1일 동평양 대극장, 3일 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의 소제목은 '봄이 온다'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봄을 앞당기는 무대다. 우리나라 예술가가 평양에서 공연...
  • 2018-04-01
  • 배우 오연서와 김범이 열애 중입니다. 29일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와 킹콩 by 스타쉽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크게보기   양측은 “오연서와 김범이 3월 초 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친분을...
  • 2018-03-31
  • 인터뷰 앞두고 포즈 취하는 배우 이준     지난해 현역 입대한 배우 이준(30·이창선)이 공황장애로 인해 5개월 만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    30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이준은 일주일 전 병무청의 보충역 편입 지시를 받았다. 남은 기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채운다.   ...
  • 2018-03-31
  • 日 3인조 걸그룹 '허니팝콘'  성인배우 출신이 리더 한국서 쇼케이스 열자  "활동 반대" 댓글 폭주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의 공연장 스테이라운지에서 열린 일본인 3인조 걸그룹 ‘허니팝콘’의 데뷔 쇼케이스 현장. 그룹 리더인 미카미 유아가 일본서 성인 배우로 활동하는 중이라 한...
  • 2018-03-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