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호 "연애 몇 번 해봐…빈틈 있는 사람 더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0일 08시43분    조회:19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솜털이 뽀송하던 배우 유승호는 어느새 멜로가 기대되는 완연한 남자로 성장했다. 굳이 '아역 출신'이라는 경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유승호란 이름만으로 경쟁력이 느껴지는 때가 온 것이다.

40부작(분할 편성 제외 20부작) MBC 드라마 '군주'의 대장정을 이끈 유승호다. 한 배우가 성장하는 과정에 반드시 전환점을 맞기 마련인데 유승호에게 '군주'가 바로 그런 경험이 됐다. 모처럼만에 인터뷰를 결심한 유승호는 간지럼을 타듯 웃다가도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바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제가 의도해서 만든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기 싫게 되고요. 일하면서 느낀 걸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고 사실 현장에서 화나는 일도 많거든요. 그런데 배우들이 화를 내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스태프는 더운데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니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다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졌죠."

-그 동안 연애는 많이 해봤나요?

"몇 번이요.(하하) 굳이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거짓말이라는 말 나올 바에 그냥 '몇 번'이라고 말할래요."

-이상형은요?

"소현이가 '군주'로 라이브 방송 하면서 '오빠 이상형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같은 걸 하다 보면 옆에 있는 녀배우를 말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전 좋은 사람이 좋아요. 완벽한 사람 보다는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단아한 김소현과 걸크러시 윤소희 중 하나를 꼽자면요?

"반반 섞고 싶어요."

-연애 하면 녀자친구가 전국의 누나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승호의 멜로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그 동안 선(善)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악(惡)을 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싸 보이는 역할 양아치 그런 거요. 잘할 자신 있는데 솔직히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군주'에서 나오는 것도 겨우겨우 한 거예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멜로 연기를 하는 게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또래 배우들보다 일찍 군대를 다녀왔어요.

"그 경험을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연예병사 가라고 할 때 갈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게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재미있고요. 소중한 추억이에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단순히 외적인 것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싶지 않고 그냥 연기를 하고 싶어요. 좋은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인기를 목적으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배우 하고 싶은 거예요. 좀 더 연기 련습이 필요하고 작품도 잘 돼서 원하는 작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 소지섭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직도 가끔 연락 하고요. 영화 '군함도' 마치셨으니까 영화도 보고 인사도 드릴 계획이에요."

 

-작품 마친 뒤 어떻게 지낼 계획인가요?

"운동도 하고요.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요. 친구 중 한 명이 농사를 짓고 있어요. 집 앞에서요. 가서 작업하는 것도 도와주려고요.(웃음)"

-친구들과 연예인 이야기도 나누나요?

"친구들이 '같이 밥 먹을 수 없냐'고 물어봐요. 전 '너희랑 밥을 왜 먹냐'고 하죠. 배우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예능 '삼시세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의가 온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일을 시켜주시면 그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말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 봐요. 전 예능은 아직인 것 같아요.(웃음)"

마이데일리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블랙 위도우'에 출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 역으로 영화 '블랙 위도우'에 다시 한번 출연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
  • 2019-09-16
  • 그 많던 게시물들은 어디로 갔을까. 구혜선 인스타그램은 그동안 안재현에 대한 비난 창구로 사용돼왔다. 하지만 최근 의혹과 독설이 담긴 글들이 모두 수정되거나 삭제됐다. 그리고 추석 연휴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게시물도 뚝 끊겼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이혼소송을 앞두고 계산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주장했...
  • 2019-09-16
  • 배우 김기범이 연애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썸바이벌 1+1- 취향대로 산다’에서는 김기범, 권혁수, 천둥, 이진호가 썸남으로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기범은 “어색하다”라며 운을 뗐다. 슈퍼주니어로 같이 활동했던 김희철도 반가운 표정으로 &ldquo...
  • 2019-09-13
  • MC 딩동이 폭행 무혐의를 받았다고 알리며 입장을 밝혔다. 딩동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폭행 혐의 없음’이라고 받은 문자와 함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 2019-09-13
  •  최현석 셰프가 메이크 오버에 성공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최현석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셰프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 음식을 맛보는 일이 많아 체중 조절이 어려울 거 같다"며 ...
  • 2019-09-13
  •   장나라가 뱀파이어 미모를 뽐냈다. 12일 장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 기능을 사용해 "행복한 추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촛불이 켜져 있는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앉아 있다. 장나라는 보라색 조명에도 불구하고 자체발광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 2019-09-13
  • 작사가 김이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김이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크게 주목받은 것.  김이나는 이 자리에서 윤종신, 유희열을 비교해 시선을 모았다. 김이나는 “두 사람 모두 스스로...
  • 2019-09-12
  • 크리스찬 베일이 새 배트맨이 된 로버트 패틴슨에게 독특한 조언을 남겼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참석 중인 크리스찬 베일은 9월 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지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배트맨이 된 로버트 패틴슨에 대해 언급했다. 크리스찬 베일은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좋은 선택이다. 흥미롭...
  • 2019-09-12
  • 윤계상과 이하늬가 결별설을 일축, 6년째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윤계상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결별설은 오해"라며 "사진은 5년 전 사진이다. 이하늬 씨가 과거 사진을 우연히 보고 반려견과의 추억에 젖어서 쓴 글이다. 지금 잘 만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별설이...
  • 2019-09-12
  • 즐거워야 마땅할 추석 명절에 송편 맛 떨어뜨리는 신상털기 질문에 대비해야 할 때다. “결혼은 언제 하냐” “아이는 언제 낳냐” “너 나이가 몇인데” 등등…. 애꿎은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만 속으로 떠올릴 게 아니라 당당히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을 인용...
  • 2019-09-12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