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호 "연애 몇 번 해봐…빈틈 있는 사람 더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0일 08시43분    조회:18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솜털이 뽀송하던 배우 유승호는 어느새 멜로가 기대되는 완연한 남자로 성장했다. 굳이 '아역 출신'이라는 경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유승호란 이름만으로 경쟁력이 느껴지는 때가 온 것이다.

40부작(분할 편성 제외 20부작) MBC 드라마 '군주'의 대장정을 이끈 유승호다. 한 배우가 성장하는 과정에 반드시 전환점을 맞기 마련인데 유승호에게 '군주'가 바로 그런 경험이 됐다. 모처럼만에 인터뷰를 결심한 유승호는 간지럼을 타듯 웃다가도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바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제가 의도해서 만든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기 싫게 되고요. 일하면서 느낀 걸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고 사실 현장에서 화나는 일도 많거든요. 그런데 배우들이 화를 내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스태프는 더운데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니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다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졌죠."

-그 동안 연애는 많이 해봤나요?

"몇 번이요.(하하) 굳이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거짓말이라는 말 나올 바에 그냥 '몇 번'이라고 말할래요."

-이상형은요?

"소현이가 '군주'로 라이브 방송 하면서 '오빠 이상형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같은 걸 하다 보면 옆에 있는 녀배우를 말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전 좋은 사람이 좋아요. 완벽한 사람 보다는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단아한 김소현과 걸크러시 윤소희 중 하나를 꼽자면요?

"반반 섞고 싶어요."

-연애 하면 녀자친구가 전국의 누나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승호의 멜로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그 동안 선(善)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악(惡)을 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싸 보이는 역할 양아치 그런 거요. 잘할 자신 있는데 솔직히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군주'에서 나오는 것도 겨우겨우 한 거예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멜로 연기를 하는 게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또래 배우들보다 일찍 군대를 다녀왔어요.

"그 경험을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연예병사 가라고 할 때 갈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게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재미있고요. 소중한 추억이에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단순히 외적인 것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싶지 않고 그냥 연기를 하고 싶어요. 좋은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인기를 목적으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배우 하고 싶은 거예요. 좀 더 연기 련습이 필요하고 작품도 잘 돼서 원하는 작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 소지섭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직도 가끔 연락 하고요. 영화 '군함도' 마치셨으니까 영화도 보고 인사도 드릴 계획이에요."

 

-작품 마친 뒤 어떻게 지낼 계획인가요?

"운동도 하고요.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요. 친구 중 한 명이 농사를 짓고 있어요. 집 앞에서요. 가서 작업하는 것도 도와주려고요.(웃음)"

-친구들과 연예인 이야기도 나누나요?

"친구들이 '같이 밥 먹을 수 없냐'고 물어봐요. 전 '너희랑 밥을 왜 먹냐'고 하죠. 배우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예능 '삼시세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의가 온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일을 시켜주시면 그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말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 봐요. 전 예능은 아직인 것 같아요.(웃음)"

마이데일리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배우 박해진이 ‘꼰대인턴’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해진은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의 주연을 맡는다. ‘꼰대인턴’은 시니어 인턴이 된 부장과 못된 상사가 된 인턴의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다.  박해진은 극중 마케팅팀 인턴이었지만...
  • 2020-01-15
  • 학원강사 주예지가 용접공 직업 비하 발언에 공식사과했다. 앞서 주예지는 공부를 못하면 용접을 배워야 한다는 취지로 말해 직업군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대한용접협회에서도 주예지 발언은 명백한 직업 비하라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누리꾼들 역시 주예지 발언은 문제가 있다며 비판 의견을 보였다. 주예지는 14일 오...
  • 2020-01-15
  •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건모(52)가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했다. 초록색 코트에 뿔테 안경을 쓰고 온 김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나” “입막음 시도했다는 의혹이 사실인가” 등의 취재...
  • 2020-01-15
  • 드라마만큼 설레고 두근거리는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의 현장 비하인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이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 2020-01-14
  •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목격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장동건과 고소영이 자녀들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여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주 초 가족 여행을 떠났다. 현지에서 관광과 골프를 즐기고 있으며 입국 날짜는 미정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의 목격담이...
  • 2020-01-14
  •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출신 배우 겸 가수 방민아가 스크린 주연을 꿰찼다. 14일 버킷스튜디오에 따르면 방민아는 1월 말 크랭크인 되는 영화 '오랜만이다'의 주연을 맡았다. 방민아는 배우 이가섭과 '오랜만이다'에서 주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방민아와 배우 이가섭이 영화 '오랜만이...
  • 2020-01-14
  • 배우 이다희가 플라잉요가로 다져진 명품몸매와 고난도 자세로 근황을 알렸다.  13일인 오늘 모델 겸 배우인 이다희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두 다리가 올라가는 그날까지..(아직 코어힘이 부족) 지애쌤 항상 고마워요 #플라잉요가"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다희는&...
  • 2020-01-14
  • “축복 찾아와” 엑소 첸 결혼발표+혼전임신→팬들 축하vs냉담 엑소 첸(본명 김종대)이 깜짝 결혼 발표한 가운데 후폭풍이 거세다. 팬들 반응이 엇갈린다. 혼전임신을 두고 바라보는 시각도 제각각이다. 첸은 13일 오후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인 ‘Lysn’에 자필 손 편지를 게재하면서 팬들에게 결...
  • 2020-01-14
  • 온라인상에 주진모와 배우 A씨가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가 유포돼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오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이하 한사성)는 주진모를 향해 "1월 10일 오늘, 남배우 A씨와 당신의 카톡 내역이 해킹되어 넷상에 공개되었...
  • 2020-01-14
  • 안재현이 구혜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을 올린 가운데 구혜선이 이에 답한 것으로 보이는 SNS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끈다.  안재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자"라는 글과 함께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가사를 캡처해 게시했다. '러브 유어셀프'의 가사 중...
  • 2020-01-10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