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호 "연애 몇 번 해봐…빈틈 있는 사람 더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0일 08시43분    조회:18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솜털이 뽀송하던 배우 유승호는 어느새 멜로가 기대되는 완연한 남자로 성장했다. 굳이 '아역 출신'이라는 경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유승호란 이름만으로 경쟁력이 느껴지는 때가 온 것이다.

40부작(분할 편성 제외 20부작) MBC 드라마 '군주'의 대장정을 이끈 유승호다. 한 배우가 성장하는 과정에 반드시 전환점을 맞기 마련인데 유승호에게 '군주'가 바로 그런 경험이 됐다. 모처럼만에 인터뷰를 결심한 유승호는 간지럼을 타듯 웃다가도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바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제가 의도해서 만든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기 싫게 되고요. 일하면서 느낀 걸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고 사실 현장에서 화나는 일도 많거든요. 그런데 배우들이 화를 내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스태프는 더운데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니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다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졌죠."

-그 동안 연애는 많이 해봤나요?

"몇 번이요.(하하) 굳이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거짓말이라는 말 나올 바에 그냥 '몇 번'이라고 말할래요."

-이상형은요?

"소현이가 '군주'로 라이브 방송 하면서 '오빠 이상형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같은 걸 하다 보면 옆에 있는 녀배우를 말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전 좋은 사람이 좋아요. 완벽한 사람 보다는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단아한 김소현과 걸크러시 윤소희 중 하나를 꼽자면요?

"반반 섞고 싶어요."

-연애 하면 녀자친구가 전국의 누나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승호의 멜로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그 동안 선(善)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악(惡)을 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싸 보이는 역할 양아치 그런 거요. 잘할 자신 있는데 솔직히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군주'에서 나오는 것도 겨우겨우 한 거예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멜로 연기를 하는 게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또래 배우들보다 일찍 군대를 다녀왔어요.

"그 경험을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연예병사 가라고 할 때 갈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게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재미있고요. 소중한 추억이에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단순히 외적인 것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싶지 않고 그냥 연기를 하고 싶어요. 좋은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인기를 목적으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배우 하고 싶은 거예요. 좀 더 연기 련습이 필요하고 작품도 잘 돼서 원하는 작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 소지섭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직도 가끔 연락 하고요. 영화 '군함도' 마치셨으니까 영화도 보고 인사도 드릴 계획이에요."

 

-작품 마친 뒤 어떻게 지낼 계획인가요?

"운동도 하고요.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요. 친구 중 한 명이 농사를 짓고 있어요. 집 앞에서요. 가서 작업하는 것도 도와주려고요.(웃음)"

-친구들과 연예인 이야기도 나누나요?

"친구들이 '같이 밥 먹을 수 없냐'고 물어봐요. 전 '너희랑 밥을 왜 먹냐'고 하죠. 배우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예능 '삼시세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의가 온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일을 시켜주시면 그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말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 봐요. 전 예능은 아직인 것 같아요.(웃음)"

마이데일리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배우 성유리가 근황을 전했다. 성유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성유리는 해맑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모자와 민소매 블라우스로 시원한 느낌을 연출한 가운데, 레드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전한 요정 미모가 돋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
  • 2017-08-22
  •   ‘싱글즈’가 모든 여성들의 롤모델 배우 김사랑과 판도라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영국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배우 김사랑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사랑은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많은...
  • 2017-08-22
  • 림대옥(林黛玉) 설보채(薛寶釵) 가보옥(賈寶玉) 왕희봉(王熙鳳) 1987년에 방영된 중국 드라마 ‘홍루몽(紅樓夢)’ 중 몇 명의 주연 배우들   얼마 전, 1987년에 방영된 드라마 ‘홍루몽(紅樓夢)’의 가보옥(賈寶玉) 역을 연기했던 어우양펀창(歐陽奮強, 구양분강)이 드라마 활영 당시 가보옥, 임...
  • 2017-08-22
  •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갈무리)   태양의 후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민석이 송송커플의 선물로 냉장고와 세탁기를 받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김민석은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송중기가 선물한 냉장고를 실제로 공개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김민석의 냉장고를...
  • 2017-08-22
  • ‘섬총사’에 김희선과 팽팽한 대립각을 펼친 최초의 여자 달타냥의 정체는 배우 고수희였다. 21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사상 첫 여자 달타냥의 합류 소식을 전해들은 김희선의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생일도를 찾은 새로운 달타냥은 섬총사 멤버들과 만나기 전부터 거침없는 ...
  • 2017-08-22
  •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아이돌 그룹이 마의 7년을 넘기기 어려운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우리는 "요즘에 다들 보면 7년 만에 해체를 많이 하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원더걸스, 투애니원, 미쓰에이, 시크릿, 포미닛, 레인보우, 씨스타, 카라까...
  • 2017-08-22
  •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숨기려야 숨길 수 없는 미모를 뽐냈다. 21일 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융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아는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꼰 채 앉아 있다. 꽃을 바라보느라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지만 아름다운 미모는 숨길 수 없다. 윤아는 지난 4일 발매한 소녀시대...
  • 2017-08-22
  • 배우 손태영이 패션지 그라치아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리의 알릴라 빌라스 울루와뚜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손태영은 우아한 가을 여신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평소에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답게 선글라스부터 트렌치코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
  • 2017-08-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