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승호 "연애 몇 번 해봐…빈틈 있는 사람 더 좋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0일 08시43분    조회:18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솜털이 뽀송하던 배우 유승호는 어느새 멜로가 기대되는 완연한 남자로 성장했다. 굳이 '아역 출신'이라는 경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유승호란 이름만으로 경쟁력이 느껴지는 때가 온 것이다.

40부작(분할 편성 제외 20부작) MBC 드라마 '군주'의 대장정을 이끈 유승호다. 한 배우가 성장하는 과정에 반드시 전환점을 맞기 마련인데 유승호에게 '군주'가 바로 그런 경험이 됐다. 모처럼만에 인터뷰를 결심한 유승호는 간지럼을 타듯 웃다가도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바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제가 의도해서 만든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기 싫게 되고요. 일하면서 느낀 걸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거고 사실 현장에서 화나는 일도 많거든요. 그런데 배우들이 화를 내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스태프는 더운데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니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다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졌죠."

-그 동안 연애는 많이 해봤나요?

"몇 번이요.(하하) 굳이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거짓말이라는 말 나올 바에 그냥 '몇 번'이라고 말할래요."

-이상형은요?

"소현이가 '군주'로 라이브 방송 하면서 '오빠 이상형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같은 걸 하다 보면 옆에 있는 녀배우를 말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전 좋은 사람이 좋아요. 완벽한 사람 보다는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단아한 김소현과 걸크러시 윤소희 중 하나를 꼽자면요?

"반반 섞고 싶어요."

-연애 하면 녀자친구가 전국의 누나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승호의 멜로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요.

"그 동안 선(善)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악(惡)을 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싸 보이는 역할 양아치 그런 거요. 잘할 자신 있는데 솔직히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군주'에서 나오는 것도 겨우겨우 한 거예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멜로 연기를 하는 게 부끄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또래 배우들보다 일찍 군대를 다녀왔어요.

"그 경험을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장난스럽게) '연예병사 가라고 할 때 갈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게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재미있고요. 소중한 추억이에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단순히 외적인 것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싶지 않고 그냥 연기를 하고 싶어요. 좋은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인기를 목적으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배우 하고 싶은 거예요. 좀 더 연기 련습이 필요하고 작품도 잘 돼서 원하는 작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우 소지섭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직도 가끔 연락 하고요. 영화 '군함도' 마치셨으니까 영화도 보고 인사도 드릴 계획이에요."

 

-작품 마친 뒤 어떻게 지낼 계획인가요?

"운동도 하고요.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요. 친구 중 한 명이 농사를 짓고 있어요. 집 앞에서요. 가서 작업하는 것도 도와주려고요.(웃음)"

-친구들과 연예인 이야기도 나누나요?

"친구들이 '같이 밥 먹을 수 없냐'고 물어봐요. 전 '너희랑 밥을 왜 먹냐'고 하죠. 배우들에 대해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예능 '삼시세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의가 온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일을 시켜주시면 그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말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실까 봐요. 전 예능은 아직인 것 같아요.(웃음)"

마이데일리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미스터트롯’ 30.4% 新기록 또 썼다, 임영웅→김수찬 美친 무대 연일 종편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역대 예능이 세운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이 마의 고지로 여겨지던 30% 벽도 깨부수며,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ls...
  • 2020-02-21
  • 배우 김태희가 5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김태희는 22일 첫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한다. SBS ‘용팔이’ 후 무려 5년만 복귀다. 그 사이에 김태희는 정지훈(비)과 결혼한 후 두 딸을 출산하는 등 가정생활에 집중했다. 긴 고심 끝에 복귀작을 택한 김태희는 자신의...
  • 2020-02-20
  •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가 당시 성형외과 원장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채널A는 19일 뉴스A를 통해 하정우 측근이 제공한 하정우와 성형외과 원장이 나눈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지난해 1월 하정우가 "지인의 소개를 받았다"며 병원장에게 예...
  • 2020-02-20
  • 조여정의 하와이 화보가 공개됐다. 조여정은 최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에 앞서 하와이에서 데이즈드 3월호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것에 대해 “단순히 ‘좋다’ 이상의 감정이다. 자긍심을 갖고 ...
  • 2020-02-20
  •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술집 여성으로부터 ‘3억 원’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이번엔 ‘일간베스트(일베)’를 저격하고 나섰다. 가세연은 20일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한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
  • 2020-02-20
  • 배우 임은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부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그녀가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이후 칩거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장수원이 ...
  • 2020-02-20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 42)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숨길 것도, 거리낄 것도 없다”며 부인한 가운데 검찰 조사에서 약물 남용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하정우 측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 2020-02-19
  • ■ tvN ‘사랑의 불시착’ 활력소 2인방 ① 양경원 “‘후라이 안 까구’(거짓말 하지 않고) 꿈만 같습니다.”  사실적인 북한 사투리에 정갈하게 딱 올려붙인 헤어스타일. 어딘지 험상궂은 인상이지만 입만 열면 웃음이 만발한다. 21.7%(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16일 종영한 tvN &lsq...
  • 2020-02-19
  • ■ tvN ‘사랑의 불시착’ 활력소 2인방 ② 유수빈 “‘후라이 안 까구’(거짓말 하지 않고) 꿈만 같습니다.”  사실적인 북한 사투리에 정갈하게 딱 올려붙인 헤어스타일. 어딘지 험상궂은 인상이지만 입만 열면 웃음이 만발한다. 21.7%(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16일 종영한 tvN &lsq...
  • 2020-02-19
  • 방송인 장성규가 입술 부상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배우 송진우가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이날 송진우는 “어제 장성규가 작은 부상을 입어 오늘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lsq...
  • 2020-02-19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