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컴퍼니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비디오스타'에 배우 김광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광민는 "비도 '비디오스타'를 관심있게 보고있다"며 "지훈이가 평상시의 저처럼 하라고 조언했다"고 비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또 김광민은 즉석에서 비와 전화 통화를 해 '절친'사이를 인증했다.
/MBC에브리원
김광민과 통화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비는 자신의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민낯으로 나와도 현실 세계와 다른 분이다. 피부가 백인 같이 하얗고 뽀얗다"며 "아내를 보면서 마리아 수녀님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김태희를 극찬했다. 또 "아내의 어떤 부분이 제일 예쁘냐"는 질문에는 "밥 먹을 때가 제일 예쁘다"며 "안 가리고 다 잘 먹는게 좋다"고 애정을 드러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절친' 김광민에 대해서 "연예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며 "(김광민이) 울고 불면서 살아남지 않으면 안 되니 '전화를 꼭 받으라'고 당부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1월 19일 부부가 된 비, 김태희 부부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세간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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