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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원조 요정 걸그룹 S.E.S(바다 유진 슈)가 14년 만에 완전체 곡을 공개하자마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는 저력을 나타내고 있다.
S.E.S는 28일 0시 SM엔터테인먼트 주간 음원 공개 채널 SM스테이션을 통해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발표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2위, 네이버뮤직 3위, 벅스 몽키3 5위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6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 톱 5 안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S.E.S의 14년 만의 완전체 곡에 가요팬들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특히 '러브 [스토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여러 음원 차트에서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성적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지난 1997년 결성 뒤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2002년 해체한 S.E.S의 14년만의 완전체 곡 '러브 [스토리]'는 S.E.S가 지난 1999년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 곡 '러브'를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편곡해 새롭게 탄생시킨, 즉 '러브'의 2016년 버전이다. S.E.S의 다른 히트곡인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과 새로운 랩 구성을 추가, 두 곡이 마치 하나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사운드가 색다른 감상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날은 S.E.S의 데뷔 만 19주년일이기도 '러브 [스토리]'의 발표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S.E.S는 '러브 [스토리]' 공개를 기점으로, 내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멤버'(REMEMBER)를 함께 진행할 SM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결과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S.E.S는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를 연다. 이번 공연은 S.E.S의 2000년 이후 16년 만의 완전체 단독 콘서트이기도 하다.
S.E.S는 데뷔 20주년이 되는 내년 1월 1일 0시에는 새 스페셜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을 선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1월 2일 낮 12시에는 다른 타이틀 곡 및 새 스페셜 앨범 전곡 음원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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