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돌아온 가수 백청강, 근황 및 연변팀응원 인터뷰 진행
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 은진원의 “은백연대박 이벤트”행사차 연변을 찾은 백청강은 10월26일 오후 연길국제호텔에서 기자인터뷰를 진행했다.
무척 쌀쌀해진 가을날씨와는 달리 인터뷰현장은 백청강의 등장만으로도 생기발랄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고향팬들의 따듯한 환영과 취재진들의 열띤 모습은 백청강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다.
기자회견장에서 백청강은 “고향 연변은 돌아올때마다 그전보다 계속 발전하고 좋아지는 모습들을 볼수있어 기쁩니다. 고향에 있는 수많은 팬들이 적극 지지해주고 사랑해주었기때문에 오늘의 이 자리에까지 올수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사랑을 기대하는 한편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계속 고향 연변을 사랑하고 응원해나가겠습니다"고 첫시작을 떼였다.
MBC 오디션프로 "위대한 탄생" 1기 최강자로 한국가요계에 데뷔한 백청강은 신곡인 “눈에 보여” 이후 11개월만에 새로운 곡인 “봄 디 봄”으로 공백기를 딛고 컴백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백청강의 신곡 “봄 디 봄”은 발랄하고 신나는 댄스곡으로서 백청강의 익숙했던 발라드곡과는 사뭇 다르다. 댄스곡이라 발라드보다는 박력이 있어야 해서 가사발음은 물론 전반 노래제작과정에서도 몇번이고 다시 록음하고 제작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신곡이 나오기까지 1년정도 열심히 준비하고 애착을 기울여 열정과 애정을 다해 만들었다고 한다.
가수 백청강 인터뷰 현장
신곡을 들고 고향을 찾은 백청강에게는 작은 소망 하나가 있었다. 과거 귀엽고 청소년적인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이 이젠 보다 성숙된 남자의 모습으로 자기를 보아주기를 기대했다.
백청강의 이번 고향행은 연변팀 마지막 홈장경기 응원일정도 들어있다. 어렸을때 연변오동팀의 경기를 보아왔다는 백청강은 몸은 비록 연변을 떠나 한국에 있지만 지금도 한국에 있는 적잖은 고향친구들과 함께 자주 연변팀의 경기를 보면서 응원도 한다고 말했다.
연변팀이 지난해 갑급리그에서 슈퍼리그에 올라오면서 좋은 경기력과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물론 이후에도 연변팀이 계속 좋은 경기모습들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고향축구팬 일원으로서의 진심어린 축복도 잊지 않았다.
연변팀의 선수들중 어느 선수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백청강은 어느 개인선수를 특별히 좋아한다기보다는 연변팀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잘하고있기때문에 선수들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백청강은 한국에서도 연예인들로 무어진 연예인 축구팀에 들어가 축구를 자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국 연예인축구팀원들중에서는 김용만형님과 패스나 슈팅 등 여러면에서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연변팀이 오늘 저녁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청강이 한국에서 직장암 투병생활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은 누구가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 지금은 이미 완쾌되였지만 백청강은 병을 앓고난 이후로 옳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본인의 일상생활중의 나쁜 습관들이 건강을 해치고 나쁘게 했기때문에 명심하고 나쁜 생활습관들을 고치면서 살아가고있다고 말했다. 저녁활동이 많아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는 나쁜 습관과 이전에 많이 피우던 담배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이미 미련없이 끊어버렸다고 했다. 백청강은 딱히 먹는 보양식품은 없으나 건강에 좋은 홍삼원액을 그동안 장복해왔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와 건강을 주는 가수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되여 의미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백청강이 자신의 싸인을 국제호텔 1층 매장에 선물하고있다
한국에서 가수로 성공한후 백청강은 고향에 자주 올 기회가 없어졌다. 그러나 연길의 무지개다리아래 부르하통하와 연집강의 합수목에서 낚시질하던 추억이며 밤이면 열리던 연길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사먹던 추억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번 걸음에 기회가 된다면 연길야시장에 들려 기름에 튀긴 “썩두부”를 맛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하다고 백청강은 솔직히 고백했다.
그동안 한국에서 가수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여건으로 크게 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마음속 고백이였다. 백청강은 이번 신작앨범을 계기로 이제부터는 많은 활동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한국에서 활동을 펼치면서 고향연변과 고향사람들을 많이 알리겠다고 전했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견지하면서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올수있습니다"면서 가수지망생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유명가수보다는 마음을 울리는 가수로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였다. 백청강은 이 신곡을 10월27일 오후 3시 연길 백리성에서 마련하게 될 축하공연에서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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