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인이 꼽은 최고의 아이돌은 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1일 11시22분    조회:28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빅뱅 ‘거짓말’)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No No No….’(소녀시대 ‘Gee’)

최근 서울 한 대학의 시위 현장에서 투쟁가 대신 소녀시대의 노래가 불렸다. 지난달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공연엔 6만여 관객이 몰렸다. 이달 10, 11일 열리는 젝스키스의 재결합 공연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다. 7일은 H.O.T.가 데뷔하며 한국 아이돌 역사가 시작된 지 꼭 20년 되는 날이다. 

아이돌 역사에 중요한 분기점을 이루는 즈음에 동아일보는 20년간 최고 아이돌 가수와 노래를 뽑았다. 7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일반 시민 2000명, 대중음악 전문가 30명을 상대로 설문했다. 일반인 설문은 웹진 ‘아이돌로지’, 조사업체 엠브레인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 H.O.T. 이후 현재까지 아이돌과 노래들을 대상으로 했다.

○ 30대는 H.O.T., 50대 이상은 god 선호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약속한 듯 빅뱅과 소녀시대를 최고의 남녀 아이돌로, ‘거짓말’(빅뱅)과 ‘Gee’(소녀시대)를 남녀 아이돌 노래 중 최고로 지목했다. 성(性)과 연령을 막론하고 압도적이었다.  

전문가들은 빅뱅에 대해 “대중성과 음악성, 솔로와 그룹 활동, 시각적 매력과 창작 능력을 두루 갖추고 10년 이상 생명력을 지켰다”는 점을 높게 쳤다. 소녀시대에 대해서는 “성별을 불문하고 지지할 만한 걸 그룹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 아이돌이 태동한 1990년대에 10대를 보낸 30대는 ‘원조 아이돌’에 대한 향수가 여전했다. H.O.T.와 ‘캔디’, 젝스키스와 ‘커플’에 대한 지지가 많았다.

2000년은 아이돌 역사에서 또 한 번 전기가 마련된 해였다. god가 ‘거짓말’이 담긴 음반을 180만 장 판매하며 ‘국민 그룹’이란 신조어를 만든 해. 아이돌의 지위가 ‘10대들의 별난 우상’에서 ‘보편적 유명인’으로 변화한 것이다. 그때의 기억이 각인된 30대 이상 전 연령대는 10, 20대와 달리 god를 최상위권으로 꼽았다. 50대 이상은 빅뱅이 아닌 god의 ‘거짓말’을 최고 남성 아이돌 노래로 쳤다. 10대는 빅뱅의 ‘거짓말’ 다음으로 ‘으르렁’(EXO), ‘쏘리 쏘리’(슈퍼주니어)에 표를 던졌다. 

○ 여성은 이효리의 ‘10 Minutes’, 남성은 트와이스에 지지 몰려


여성 아이돌과 노래에서 남녀의 선호도 차가 두드러졌다. 여성 아이돌 최고의 노래로 여성은 ‘Tell me’(원더걸스)를 꼽은 반면 남성은 ‘Gee’를 선택했다. 씨스타와 트와이스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드러나는 일종의 리트머스였다. 여성은 씨스타, 남성은 트와이스에 2배 가까운 지지를 보낸 것. 당찬 여성상을 내비친 ‘10 Minutes’(이효리) ‘Bad Girl Good Girl’(미쓰에이)에도 여성의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10 Minutes’는 여성 응답자 사이에서 ‘Tell me’, ‘Gee’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CHEER UP’(트와이스)은 귀엽고 발랄한 멤버들의 인기와 맞물려 남성의 지지가 몰렸다. 

 
평단은 샤이니, f(x)의 독특한 음악에 무게감을 실어줬다. 투쟁가처럼 불려 화제가 된 ‘다시 만난 세계’(소녀시대)도 이들이 특히 주목한 노래였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빅뱅의 ‘거짓말’, 원더걸스의 ‘Tell me’가 히트하고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가 데뷔한 2007, 2008년이 아이돌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아이돌이 소수 팬덤 문화에서 국민적 관심사로 확실히 올라섰고, 현재의 케이팝 붐의 씨앗을 심은 기반이 이때 만들어졌다”고 평했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현지시간 2016년 10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샤오룽(李小龍, 이소룡)이 중고등학교 당시 영어로 작성한 글이 경매에 올라랐다. 경매 시작가는 5,000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리샤오룽은 1950년대 홍콩 취안완성방제중학(荃灣聖芳濟中學, St. Francis Xavier's School, Tsuen Wan)을 다녔고 경매에 올라...
  • 2016-10-28
  • ‘구르미 그린 달빛’ 마친 박보검  배우 박보검과 일해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의 바르고 착한 모습에 팬이 된다고들 한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배우 박보검(23)이 남긴 여운이 꽤 길게 간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종영한 지도 열흘 가까이 됐건만 사람들은...
  • 2016-10-28
  • 배우 엄태웅(42)의 아내 윤혜진(36)이 유산했다.  사진=동아DB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7일 동아닷컴에 “윤혜진이 최근 둘째를 유산했다. 임신 당시에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하고 딸 지온 양을 얻었다. 3...
  • 2016-10-27
  •   신성우 / 사진=스타뉴스    가수, 뮤지컬 배우, 연기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성우(48)가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 중인 가운데, 결혼설과 관련 "일정이 잡히는 대로 확실히 말씀 올릴 것"이란 입장을 직접 전했다.    신성우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구체적으...
  • 2016-10-27
  • [OSEN=선미경 기자] 손석희 효과가 대단하다.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이 지난 24일 방송에서 최순실 컴퓨터 속 대통령 연설문 파일을 단독으로 공개하면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순실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단독 입수한 파일까지 공개하는 등 심층 보도가 큰 역할을 했다.   종합편성채...
  • 2016-10-27
  • [OSEN=박판석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4)가 2012년 이혼한 케이트 홈즈 이후 처음으로 진지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각) "톰 크루즈, 수 개월간 진지한 열애 중"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6월 초 영국 런던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
  • 2016-10-27
  • [스포츠서울] 에이핑크 손나은의 아찔한 무대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대 위에서 바지 단추 풀린 손나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나은은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던 중 바지 단추가 풀린 것을 확인했다.   재빨리 수습하려 했지만, 안무 탓...
  • 2016-10-26
  •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바다가 9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을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진격의 언니들 특집 2탄'으로 바다, 스테파니, 솔비, 라붐의 솔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바다는 9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
  • 2016-10-26
  •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이무송의 아내인 가수 노사연이 50때 인공수정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이하 '원더풀데이')에서 윤영미는 노사연에게 "이무송이 워낙 젠틀하고 지적이잖냐. 정말 멋있더라고.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타입...
  • 2016-10-26
  • 송혜교 송중기(사진 위)와 지드래곤/사진=스타뉴스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대통령 표창을, 조진웅과 유아인, 그룹 빅뱅 지드래곤, 샤이니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
  • 2016-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