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결국 中드라마 여주인공에서 교체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31일 15시09분 조회: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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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유인나가 중국 드라마 여주인공이었지만 중도에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화권 매체는 대만 신문의 보도를 인용, 유인나는 중국 후난위성TV ‘상애천사천년2:달빛 아래의 교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촬영을 진행했으나 최근 유인나가 맡았던 역할이 타이완 배우 곽설부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유인나는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로 알려진 ‘상애천사천년2: 달빛 아래의 교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다음 달 방영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기에 의아함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이달 초 ‘상애천사천년2’의 촬영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유인나가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매체의 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이를 두고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여파로 인한 한류 제재 영향이 아니겠느냐는 의견까지 조심스럽게 나오던 상황이었다.
당시 하차 논란이 불거지자 유인나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제작사와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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