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유천 성폭행은 무혐의·고소女 공갈 인정은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11일 14시03분    조회:22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형법상 협박·폭행으로 상대 의사 제압해야 성폭행 성립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의 성폭행 피소 사건에 대해 경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하고, 박씨를 처음 고소한 여성 측에 공갈 혐의를 적용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의 성폭행 피소사건 4건과 관련, "현재까지 수사상황으로는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이 박씨에 대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박씨와 고소여성들의 진술,주변 정황 등을 종합했을 때 박씨와 고소 여성이 성관계를 했을 당시 폭력이나 협박 등의 상황은 없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형법상 성폭행은 공포심을 유발하거나 협박·폭행으로 상대방의 반대 의사를 제압한 상태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했을 때 성립해, 통상 성폭행 수사에서는 폭행·협박 등 강제성 여부와 정도가 핵심이다. 

수사기관은 협박·폭행 내용과 정도는 물론 사건 경위와 피해자와의 관계, 성관계당시와 그 후의 정황, 피해자가 성관계 당시 처했던 구체적 상황 등 모든 상황을 종합해 혐의 적용 여부를 따진다.

피해 여성의 의사에 반한 정황이 있었다는 정황만 갖고는 성폭행 혐의를 적용하기는 쉽지 않으며,피해자 의사에 반하는 것을 뛰어 넘어서 공포심을 유발하거나 폭행, 협박 등으로 피해자의 의사를 제압하는 정황이 있어야 한다. 

박씨를 고소한 여성들은 대체로 수사 과정에서 박씨와 성관계 도중에 박씨에게 싫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박씨가 폭행이나 협박 등은 가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씨를 처음 고소한 여성 A씨의 경우 지난달 10일 박씨를 고소하고 며칠 뒤인 15일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면서 고소를 취소한 바 있다. 

또한 일부 고소 여성들 가운데서는 박씨와 성관계를 하기 이전 스킨십 단계에서는 싫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여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성폭행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고소여성들 중 유일하게 증거를 제출한 첫 고소여성 A씨가 낸 성관계 당시 착용한 속옷에서 박씨의 DNA가 검출됐지만, 이는 성관계 유무만 입증할 수 있는 증거이지 성관계 강제성 여부까지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아니었다. 

반대로 박씨가 무고·공갈 혐의로 고소여성을 맞고소한 사건의 경우 증거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 

박씨 측은 A씨와 A씨 남자친구, 사촌오빠 등이 고소를 빌미로 5억원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면서 맞고소장을 냈고,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도 제출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박씨 측과 A씨 측 사이에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박씨 소속사 대표 측 등을 통해 A씨 측에 흘러들어간 사실도 확인했다. 

박씨를 고소한 여성들에 대해 무고 혐의 적용 여부도 관심거리다. 

경찰이 박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 무혐의 처분을 하기로 가닥이 잡히면서 반대로 고소여성들의 무고 혐의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고소 여성들이 단순히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해서 고소장을 냈을 경우 무고 혐의로 처벌하기는 어렵지만, 피해가 없었음에도 일부러 고소했을 경우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경찰은 고소 동기와 전후 사정을 고려했을 때 여성들이 실제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백히 인식한 상태에서 박씨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판단되면 무고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레이디 가가 공항패션’   레이디 가가, 충격 공항패션…시스루 의상에 괴생명체 앞발 들고 등장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난해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22일(현지시각) LA국제공항(LAX)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나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레이디 가...
  • 2013-10-25
  • 출산 뒤 잠잠…5월 칸 영화제서 모습 드러내 줄리아 로버츠가 세계 최고 미인이란 찬사를 보낸 ‘발리우드’ 스타. 화장품 로레알파리 광고모델로 널리 알려진 아이쉬와라 라이(Aishwarya Rai·40)가 3년 여의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라이는 로레알파리가 칸 영화제 공식파트너로 참여하면...
  • 2013-10-25
  •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본문 이미지 영역 하지원 / 사진=이기범 기자 '기황후'의 하지원이 "황후 역할이라서 했는데 액션이 너무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원은 24일 오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제작발표회에서...
  • 2013-10-24
  • 사진출처|지드래곤 트위터 ■ YG 구내식당의 모든 것 최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의 구내식당이 어느 유명 맛집보다 더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싸이, 빅뱅, 투애니원 등 소속 가수들은 물론이고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퀸시 존스 등 해외 스타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맛집 중 맛집으로 꼽히고 있다. MBC 예능프로...
  • 2013-10-24
  •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 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팝의 황제 故마이클 잭슨은 살아있는 마돈나보다 더 많은 돈을 한해 동안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3일(이하 현지시각) 2013년 한해 동안 사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위는 마이클 잭슨이 차...
  • 2013-10-24
  • 2012년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가 아찔한 흰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명품자태를 과시했다. 김유미는 오는 11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 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수영복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에서 김유미는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보다 한층 탄탄해진 몸매와 복근...
  • 2013-10-24
  • 22일(현지시간) 영국의 매력적인 패션모델 케이티 프라이스(Katie Price)가 영국 런던에 위치한 WORX 스튜디오에서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개최, 뇌쇄적인 전신 시스루 드레스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F컵 슈퍼사이즈 가슴을 자랑한 프라이스가 새로 발간된 자신의 다섯번째 자서전 "사랑,립...
  • 2013-10-24
  •   중화권 대표 미남배우 진청우(금성무)가 17억원대 초호화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해 화제다. 23일 중국신문망은 대만 언론인 핑궈르바오를 인용해 최근 진청우가 이탈리아에서 지인 30명과 함께 40번째 생일을 거액을 들여 치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청우가 지난 11일 생일을 맞아 들인 금액은 1천만 위안,...
  • 2013-10-24
  •     프랑스 플레이보이 모델 아나이스 자노티가 해변에서 뜨겁게 달궜다.  아나이스 자노티는 22일(현지시간) 지인과 함께 마이애미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두 사람은 비키니 상의를 과감하게 탈의하고 누워 아찔한 몸매를 뽐냈다. 또 물놀이 후 샤워 중 가슴을 노출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