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유천 성폭행은 무혐의·고소女 공갈 인정은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11일 14시03분    조회:22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형법상 협박·폭행으로 상대 의사 제압해야 성폭행 성립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의 성폭행 피소 사건에 대해 경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하고, 박씨를 처음 고소한 여성 측에 공갈 혐의를 적용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의 성폭행 피소사건 4건과 관련, "현재까지 수사상황으로는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이 박씨에 대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박씨와 고소여성들의 진술,주변 정황 등을 종합했을 때 박씨와 고소 여성이 성관계를 했을 당시 폭력이나 협박 등의 상황은 없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형법상 성폭행은 공포심을 유발하거나 협박·폭행으로 상대방의 반대 의사를 제압한 상태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했을 때 성립해, 통상 성폭행 수사에서는 폭행·협박 등 강제성 여부와 정도가 핵심이다. 

수사기관은 협박·폭행 내용과 정도는 물론 사건 경위와 피해자와의 관계, 성관계당시와 그 후의 정황, 피해자가 성관계 당시 처했던 구체적 상황 등 모든 상황을 종합해 혐의 적용 여부를 따진다.

피해 여성의 의사에 반한 정황이 있었다는 정황만 갖고는 성폭행 혐의를 적용하기는 쉽지 않으며,피해자 의사에 반하는 것을 뛰어 넘어서 공포심을 유발하거나 폭행, 협박 등으로 피해자의 의사를 제압하는 정황이 있어야 한다. 

박씨를 고소한 여성들은 대체로 수사 과정에서 박씨와 성관계 도중에 박씨에게 싫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박씨가 폭행이나 협박 등은 가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씨를 처음 고소한 여성 A씨의 경우 지난달 10일 박씨를 고소하고 며칠 뒤인 15일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면서 고소를 취소한 바 있다. 

또한 일부 고소 여성들 가운데서는 박씨와 성관계를 하기 이전 스킨십 단계에서는 싫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여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성폭행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고소여성들 중 유일하게 증거를 제출한 첫 고소여성 A씨가 낸 성관계 당시 착용한 속옷에서 박씨의 DNA가 검출됐지만, 이는 성관계 유무만 입증할 수 있는 증거이지 성관계 강제성 여부까지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아니었다. 

반대로 박씨가 무고·공갈 혐의로 고소여성을 맞고소한 사건의 경우 증거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 

박씨 측은 A씨와 A씨 남자친구, 사촌오빠 등이 고소를 빌미로 5억원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면서 맞고소장을 냈고,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도 제출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박씨 측과 A씨 측 사이에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박씨 소속사 대표 측 등을 통해 A씨 측에 흘러들어간 사실도 확인했다. 

박씨를 고소한 여성들에 대해 무고 혐의 적용 여부도 관심거리다. 

경찰이 박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 무혐의 처분을 하기로 가닥이 잡히면서 반대로 고소여성들의 무고 혐의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고소 여성들이 단순히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해서 고소장을 냈을 경우 무고 혐의로 처벌하기는 어렵지만, 피해가 없었음에도 일부러 고소했을 경우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경찰은 고소 동기와 전후 사정을 고려했을 때 여성들이 실제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백히 인식한 상태에서 박씨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판단되면 무고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동료 배우들의 텃세와 이간질을 폭로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배우 고은아가 이번엔 전 소속사 대표의 폭행을 주장하며 재차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미르방TV'에는 '소속사 횡포가 이 정도일 줄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함께 출...
  • 2020-01-17
  •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가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최연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연수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최연수는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지난 2018년 종영한 Mnet 아이...
  • 2020-01-17
  • 선천적인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착실하게 하나하나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멕시코 여성의 스토리가 현지 언론에 소개돼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모델 겸 학생으로 살아가고 있는 가브리엘라 몰리나(24)가 그 주인공. 몰리나는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는 선천적 장애인이다. 일상적 생활도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몰리나는 이...
  • 2020-01-17
  • 휴대전화 해킹 사건이 최근 연예계를 뒤흔든 가운데, 배우 주진모에 이어 셰프 최현석도 휴대전화를 해킹당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SBS funE는 “복수의 연예계 및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현석이 해커로부터 개인 휴대전화기 클라우드가 복제되는 방식의 불법 해킹 피해를 입었다&r...
  • 2020-01-17
  • 그룹 여자친구가 내달 3일 컴백한다. 여자친구는 16일 0시 공식 팬 커뮤니티 ‘GFRIEND 위버스’를 통해 오는 2월3일 미니앨범 ‘回:LABYRINTH’ 발매 소식을 알렸다. 여자친구의 컴백은 지난해 7월 발매한 ‘FEVER SEASON’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
  • 2020-01-16
  •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이 2년째 교제중인 연인 박현선에게 프러포즈했다.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 놀랐다.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
  • 2020-01-16
  • 눈 감아도 빛나는 사람이 있다. 은은한 향기가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묻어나오는 그 사람, 배우 전여빈이다. ‘롤모델이 누구냐’는 단순한 물음에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대답을 건넸다. “이렇게 대답하면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열심히 사는 사람 모두가 제 롤모델이예요. 하루하루 잘 살아가는 사...
  • 2020-01-16
  •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출석할 당시 배트맨 티셔츠를 입었다는 의혹을 일부 언론과 네티즌이 제기했다. 김건모가 이를 의식했는지 알 수 없지만, 장시간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선 김건모는 논란이 된 티셔츠가 보이지 않았다. 피의자 신분으로 12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김건모는 15일 오후 10시15분쯤...
  • 2020-01-16
  • 그룹 ‘모모랜드’의 히트곡 ‘뿜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4억 뷰를 돌파했다. 15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모랜드의 ‘뿜뿜’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7시께 유튜브 조회수 4억 뷰를 넘어섰다. MLD는 “K팝 그룹 중 역대 네 번째 기록”이라고 했다.  ‘...
  • 2020-01-15
  • 배우 장동건이 귀국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가족여행을 떠난 장동건이 지난 13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일정의 이유로 장동건이 먼저 귀국, 고소영과 아이들은 따로 들어올 예정이다. 장동건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건 최근 기내 목격담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 네티...
  • 2020-01-15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