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한국 진출을 선언한 대만의 인기 배우 진백림. 벌써 세 명의 한국 여배우와 달콤한 호흡을 맞추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백림과 손예진, 하지원, 송지효가 함께한 작품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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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줄곧 임의신(林依晨), 양자산(楊子珊)과 같은 대만 여배우들과 로맨스를 선보였던 진백림. 하지만 이제는 그의 옆에 손예진, 하지원, 송지효 등 한국 여배우가 있다. 이들은 어떤 작품에서 만났고, 무슨 관계로 그려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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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림과 손예진은 제주도를 여행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코믹 액션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진백림은 여행 중에 지연(손예진 분)을 만나 쫓고 쫓기는 사건에 휘말리는 중국어 교사 창주 역을 맡았다. 여심을 사로잡는 특유의 미소와 눈빛 연기는 물론이고 한국어 대사까지 능숙하게 구사한다. 그는 과거 한국에서 가장 예쁜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고민 없이 손예진을 꼽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카메라 밖에서는 청순함과 지성미를 갖춘 여성인데 촬영이 시작될 땐 배우로서의 또 다른 매력이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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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을 먹고 있는 소속사 식구인 진백림과 하지원.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 활동을 위해 서로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이들은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인 ‘오싹한 연애’에 함께 출연한다. 이 영화는 진백림이 한국에서 찍은 첫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원이 추리소설 작가 제인 역을, 진백림이 제인의 마음을 뒤흔드는 정체불명의 남자 제이슨 역을 맡았다.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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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인 강소위성TV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我们相爱吧)’의 공식 웨이보에 진백림과 송지효의 사진이 공개됐다. 서울 삼청동을 함께 걸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두 사람은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 시즌2’의 새 커플로 낙점된 것. 송지효는 이미 SBS-TV ‘런닝맨’을 통해 중화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어 이 커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 사전 제작되며 이르면 4월 중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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