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물의 연예인들'의 '휴업 기간'은 얼마나 될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12일 08시59분    조회:39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들쭉날쭉한 연예인들의 ‘자숙 기간’. 과연 제일 오랫동안 ‘휴업’하고 있는 연예인들은 누구고, 어떤 ‘물의’들 때문에 이들은 자숙을 선택하고 있을까.

같은 죄를 저질러도 어떤 연예인은 곧바로 컴백하는 반면, 어떤 연예인은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컴백을 하지 못한다. 이에 ‘물의’의 분야 별로, 시기 별로, 성별로 정리하고 평균을 내봤다.

연예계에서 ‘물의’를 일으켜 ‘휴업’에 돌입했거나 여전히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연예인들 이 가장 많이 저지른 ‘죄목’은 음주운전이었다. 음주운전 분야에서 가장 오랜 ‘자숙 기간’을 세운 이는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김상혁이다.

 

그는 2005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2007년 복귀 시도를 했다. 이 사이에 3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고 결국 복귀는 실패했다. 2014년 말에나 그는 본격적인 복귀 행보를 보일 수 있었다.

가장 오랫동안 복귀를 하지 못한 분야는 역시 ‘병역’이었다. MC몽, 유승준, 김우주 등 병역 회피를 하거나 의혹이 불거진 이들은 거의 ‘퇴출’과도 맞먹는 대우를 받았다. 국방부에 의해 해외추방 당한 유승준은 165개월이 지난 지금도 한국 땅에는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MC몽은 고의 발치 의혹 때문에 57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휴업’해야 했지만, 그 사이에 매니저 이름을 빌려 ‘이단옆차기’로 작곡가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는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도박’ 분야는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복귀 시점이 점점 빨라지는 게 명확하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2010년 이전 도박 혐의로 법적인 처벌을 받았던 이성진, 신정환, 강병규, 등은 여전히 복귀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13년 한꺼번에 적발된 이수근, 토니안 등의 연예인들은 빠르면 2014년 말, 늦어도 2015년 중순에는 전부 방송가에 복귀했다. ‘휴업’ 기간이 44개월에서 21개월로 반토막이 난 셈이다.

‘자숙 0개월’의 연예인들도 많았다. 학력위조로 논란을 빚었던 최수종과 최화정은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했다. 엄기준, 정웅인도 마찬가지였다. 대마초 흡연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빅뱅의 지드래곤은 광고 촬영 등과 같은 일정을 그대로 소화했다. JYJ 김재중은 음주운전을 저지른 후 27일이라는 시간 동안 ‘휴업’을 했다.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 또한 막말 논란 이후 기자회견을 연 후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하기도 했다.

각종 성추문에 휩싸인 연예인들은 복귀의 벽이 더욱 높다. 미성년자 성매매로 파문을 빚은 엠씨더맥스 이수와 배우 이경영은 각각 60개월, 25개월이라는 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은 22개월 째, 동성 성추행 혐의로 법정으로 간 백재현은 5개월 째 자숙 중이다. 성추문은 더욱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쉽사리 복귀할 수 없다는 점을 미뤄볼 때 고영욱이나 백재현의 방송 복귀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시기별로는 1999~2009년 19개월, 2010~2013년 19개월, 2014~2015년 7개월이었고, 남성은 17개월, 여성은 12개월의 평균을 보였다. 하지만 여성 연예인 사례가 포함되지 않은 폭행, 도박 등의 분야를 빼고 봤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복귀 시점이 남성 연예인보다 평균 2개월 정도 늦었다.

하지만 가수나 배우들의 자숙 기간을 봤을 때 평소 작품 준비를 하는 시간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이를 ‘자숙’으로 봐야할지 애매한 사례들이 있었다. 또한 혐의 이름으로 연예인들을 분류했지만 그 안에서도 죄질의 경량이 표현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렇게 들쭉날쭉한 연예인들의 자숙 기간에 가이드라인이 따로 존재할 수는 없는 걸까. 지난 8월 한 방송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가능하지 않다. 법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 대중의 마음에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결국 모든 걸 결정짓는 건 대중들의 정서”라고 진단한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판빙빙, 가오위안위안(고원원), 천챠오언(진교은) 등 중국의 인기 여배우들이 '별에서 온 그대'에 빠졌다. 시나닷컴 연예는 9일 보도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분)의 드라마 속 대사, 장면 등을 패러디한 중화권 여배우들을 한데 모아 보도했다. 중국에 '별...
  • 2014-02-12
  • [OSEN=윤가이 기자] tvN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 정희재역으로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윤승아가 뷰티쁠 2월호에서 감성 화보를 선보였다.  웨딩 베일과 화이트 의상을 매치한 이번 화보에서는 소녀와 여자의 경계에 있는 듯 순수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성숙한 매...
  • 2014-02-11
  • 마냥 귀엽기만하던 스텔라가 도발을 부린다. 스텔라는 12일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인 '마리오네트'를 발매하고 7개월만에 컴백한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올초부터 후끈 달구고 있는 걸그룹 섹시전쟁에 뛰어들었다. 팬티 차림으로 거울앞에 서거나 슬립만 입고 소파에 눕는 등 남성지 화보를 보는 듯하다. 기존의...
  • 2014-02-11
  • 이보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이보영의 광고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will_ent)를 통해 이보영의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보영은 오프숄더 튜브탑원피스를 입고 특유의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으로 여신미모...
  • 2014-02-11
  • [OSEN=표재민 기자] 이색적인 시도였지만 이질감은 적었다. 해설위원으로서 천하장사 출신 ‘국민 MC’ 강호동의 첫 발은 힘찼다. 그는 시청자들이 궁금한 부분까지 속 시원히 긁어주는 해설로 태극전사들의 금빛 사냥을 함께 했다.  강호동은 지난 10일 KBS 2TV를 통해 중계 방송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 2014-02-11
  • '별그대'를 둘러싼 '표절문제'가 법정으로 간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와 관련된 표절논란은 지난해말부터 시작돼 복잡해진 상태. 웹툰작가 강경옥이 "'별그대'는 내가 6년째 연재중인 작품 '설희'를 표절한 드라마"라고 의혹을 제기했...
  • 2014-02-10
  •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본문 이미지 영역 이영애의 쌍둥이 딸 정승빈 양 / 화면캡처=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2부 이영애의 딸 정승빈 양이 먹방계의 샛별로 등극할 태세다. SBS는 9일 오후11시15분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2부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이영애의 내레이션 속에 한국인의 고기음식...
  • 2014-02-10
  • 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3-14프로농구 서울삼성과 안양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하프타임동안 서울기획봉사단 밸리댄스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일간스포츠
  • 2014-02-08
  •     배우 윤소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윤소희는 최근 패션 매거진 ‘쎄씨’ 2월호에서 ‘소녀와 꽃’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소녀의 신비롭고 따스한 봄기운을 화보로 표현해냈다. 공개된 화보 속 윤소희는 브라운의 풍성한 헤어에 화이트 꽃장식을 하고 속눈썹을 강조해 청초한 매력과 함께 신...
  • 2014-02-08
  • [TV리포트=박설이 기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방송 내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가 하면 400살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을 향한 여심도 커지고 있다. 이미 방영 전 전지현, 박해진 효과로 중국에 사상 초유의 가격으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별에서 온 그대'는 한중 동시 방...
  • 2014-0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