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출신 가수 백청강이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담배를 피웠다고 털어놓았다.
백청강은 12일 KBS 2TV ‘비타민’에서 “이른 나이에 재미로 흡연을 시작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며 “초등학교 2학년, 9살때부터 흡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3년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그는 담배와 고기 때문에 대장암에 걸린 것 같다고 스스로 진단했다.
백청강은 “그러다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흡연을 했다”며 “제가 17살 때부터 하루 저녁에만 라면 4~5봉지씩 먹었다”며 잘못된 식습관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4살에 직장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때가 24살이었는데, 치질인 줄 알고 간단한 검사를 했다. 이후 의사 선생님이 가족사를 물어보더라, 바로 눈치를 채고 ‘혹시 암이냐?’고 물었다. 암 판정을 받을 당시에는 오히려 담담했다. 그러나 직장암 진단 후 2년 동안 쉬면서 가수를 못한다고 생각이 가장 두려웠다. 지금은 다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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