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빚덩이 안고 떠난다”…김현중, 손편지 그리고 삭발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3일 08시33분    조회:48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류스타’ 김현중(29)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김현중은 지난 1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현중닷컴’을 통해 편지를 올렸다. 같은 날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간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다”며 “그 어떤 말로 사죄의 말과 작별의 아쉬움을 담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전 여자친구 A씨와의 법적 공방으로 힘들었던 나날을 보냈다는 것. 그는 “공인이기 때문에 속내를 다 털어놓을 수 없어 숨죽여야 했다”고 말했다.

감사의 메시지도 전했다.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도움을 주셨다. 한결같이 믿어주셨다”며 “빚덩이를 안고 떠나는 심정”이라 표현했다.

삭발식 사진도 올렸다. 김현중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굳은 무표정으로 거울을 응시했다.

이날 김현중은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오는 2017년 2월 11일 전역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해 8월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가 인정돼 지난 1월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A씨와는 지난 해 연말 재결합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는 것. 이 과정에서 A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

그러나 순탄치 않았다. 또 다른 여자 문제로 갈등이 야기됐다. 양 측은 임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마찰을 겪었다.

군대와는 별도로 A씨와의 소송을 지속할 전망이다. A씨는 임신, 유산의 반복 및 정신적 상처 등을 이유로 16억 원의 손배소를 제기했다.

김현중도 변호사를 선임, 팽팽하게 맞섰다.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목적으로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현중의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

편하게 인사드릴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결국 작별 인사를 하게 되었네요

사실 그간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공인이기 때문에 속내를 다 털어놓을 수 없어서 숨죽여야 했고 좀 더 사려 깊고 성숙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자책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로 사죄의 말씀과 작별의 아쉬움을 다 담을 수 있을지 고민도 많았습니다.

제 마음 속엔 팬 여러분들을 위해…아니 팬 여러분에 대한 두 가지 심경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혼란스러운 시기에 정신력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까지도 예단해주시고 한 결 같이 믿어주시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어떻게 다 갚을 수 있을까요.

또한 저로 인해 맘 상하고 분노하셨을 분께는 어떠한 말로 사죄드릴지 그저 빚덩이를 잔뜩 안고 떠나는 심정입니다.

이 땅에 태어난 남자는 누구나 군대를 가지만 막상 제 순서가 되니 맘 한구석에 동요를 하게 되네요. 제 자신이 늘 열심히 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막상 전날이 되니 나약함을 많이 느끼네요.

하지만 앞으로의 2년은 제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남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자라서 돌아오겠습니다.

1년이란 시간동안 가족, 친구, 동료, 감사한 분들, 그리고 팬분들에 대한 저의 생각이 조금 신중하고 따뜻한 위치에서 저란 사람이 보호 받으며 잘 지냈었구나라고 충분이 느꼈습니다.

제가 국방의 의미를 다하고 돌아오는 날 전보다도 더욱 더 믿어주는 모든 분들께 최선까진 아니더라고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돌아오는 그날 웃으며 인사드릴 것을 약속하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2015년 5월 12일 김현중 올림

Dispatch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여배우들의 극과 극 공항패션이 화제다. 대중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여배우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 꼽히는 하이힐은 그야말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여배우들의 공항패션을 논할 때는 더욱 그렇다. 과거 공항에 등장하는 여배우들이 수많은 카메라를 의식해 주로...
  • 2015-07-03
  • 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미국에서의 영화 촬영 근황을 전했다. 류이페이는 2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뉴욕에서 촬영한 영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류이페이는 회색 티셔츠에 정셔츠를 레이어드한 수수한 옷차림에 검고 긴 생머리를 날리며 청순미를 자랑했다. 손에 지도를 든 류이페이는 심각한 표정을 짓...
  • 2015-07-03
  •       '동방불패'의 원조 여신 린칭샤(임청하)가 예능으로 중화권 연예계에 복귀한다.  2일 중국 시나연예는 린칭샤가 이날 하이난성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우상래료' 녹화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린칭샤의 예능 녹화는 현장을 목격한 네티즌들에 의해 사진으로 공개되고...
  • 2015-07-03
  • 머라이어 캐리가 호주 출신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와 공개데이트를 했다. 7월1일(현지시간)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호주 출신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와 데이트를 했다며 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이날 스페인 포르멘테라 섬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고...
  • 2015-07-02
  •         중화권 배우 수치(서기)가 지푸라기 드레스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수치는 2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작은 풀도 큰 꿈을 가질 수 있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수치의 새로운 화보로, 사진에서 수치는 옷과...
  • 2015-07-02
  • 임신 7개월째 한혜진 근황 포착… 청순미모 여전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 시티 AFC)의 아내이자 배우 한혜진의 근황이 포착됐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산을 앞둔 한헤진의 최근 모습’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한 임산부 바디케어 클리닉을 찾은 한혜진의 모습. 사진 속 한...
  • 2015-07-02
  • 늘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 한껏 단장하고 팬들 앞에 섰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굴욕을 당하는 경우가 생긴다. 완벽한 그녀들에게 흑역사로 남을 굴욕의 순간들을 모아봤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
  • 2015-07-02
  • '장수 커플' 진태현·박시은 커플이 비밀리에 웨딩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1일 두 사람이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웨딩 화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K STAR 카메라에 단독 포착됐다. 이날 박시은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예비신부의 매력을 뽐냈으며, 진태현은 블랙 수트를 입고 어...
  • 2015-07-02
  • 배우 김태희(35)가 연인 비(본명 정지훈, 33)와 중국의 한 화장품 업체 광고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두 사람은 모델로 활동 중인 중국 브랜드 JVJQ의 행사에 참석했는데 두 사람이 같은 행사 무대에 오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지난 2013년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단...
  • 2015-07-01
  • 방송인 이경규와 배우 성유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MC 자리를 떠난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동안 '힐링캠프' 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MC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결심을 굳혔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진행되는 녹화를 끝으로 ‘힐...
  • 2015-07-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