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중화권 인기 여배우 궈비팅(곽벽정)이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현지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최근 중국 온라인 상에는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여자 연예인과 교제를 했다는 내용을 적은 글이 퍼져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네티즌은 이 여자 연예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사진 속 여성은 바로 궈비팅이었다.
해당 글에 현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고수해온 궈비팅인 까닭에 루머는 팬들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갔다. 궈비팅이 동성애자인지 여부를 궁금해하는 의견과 함께 일각에서는 해당 네티즌이 궈비팅을 음해하려 조작을 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궈비팅의 동성애자 루머에 기름을 부은 것은 동료 배우들의 이어진 행동이었다. 중화권 배우 리이펑(이역봉), 왕뤄단이 궈비팅이 동성애자라는 내용의 SNS 글에 '좋아요'를 클릭한 사실이 알려진 것. 이후 두 사람은 실수였다고 밝혔지만 석연찮은 해명이라는 지적도 존재한다.
한편 궈비팅 측도 동성애자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궈비팅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온라인 상에 확산된 궈비팅에 관련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할 뜻을 밝혔다.
궈비팅은 1984년 대만 타이베이 출생으로, 2013년 영화 '소시대'로 대만을 넘어 중화권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여배우다. 2014년에는 대만 매체가 선정한 '10대 국민 여신' 중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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