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가 중국에서 연일 화제인 가운데, 톱스타들이 스스로 출연을 원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 시즌2는 최근 쓰촨성 청두, 저장성 항저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청두편과 항저우편에는 각각 중국 톱배우인 판빙빙과 황샤오밍(황효명)이 출연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판빙빙과 황샤오밍은 톱스타임에도 우스꽝스러운 분장도 마다않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판빙빙은 보라색 가발을 쓴 우주인 코스프레는 물론 진흙탕에도 몸을 던지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대해 '달려라 형제' 총제작자인 위항잉은 중국 신징바오에 "판빙빙과 황샤오밍은 본인이 나오고 싶어했다"고 전하며 "안젤라 베이비가 (촬영 뒤) 돌아가서 이름표 뜯는 게 정말 재밌다고 매번 얘기를 했다. 그래서 그들은 출연 전 충분히 준비를 하고 왔다"고 귀띔했다. '달려라 형제' 고정 멤버 안젤라 베이비는 황샤오밍의 연인이다.
올 초 높은 시청률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달려라 형제'는 시즌2를 준비하며 톱스타 게스트 섭외를 약속한 바 있다. 약속대로 '달려라 형제'는 첫회에 판빙빙과 한경, 그리고 2회에 황샤오밍을 출연 시키며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원작으로 시즌1에서 '기적의 시청률'인 4%대를 넘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달려라 형제'는 4월말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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