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왕' 저우싱츠(주성치)의 대표작 '쿵푸허슬'이 3D로 개봉한다.
15일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저우싱츠가 감독, 주연을 맡은 액션 코미디 '쿵푸허슬'이 10년여 만에 3D 버전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2004년 개봉 당시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명불허전 저우싱츠의 역량을 증명했던 '쿵푸허슬'의 재탄생에 저우싱츠 골수팬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쿵푸허슬'은 3D 버전 제작에만 2천만 위안, 우리 돈 약 35억 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저우싱츠 특유의 액션 스타일이 3D를 만나 어떠한 그림을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저우싱츠 본인은 '쿵푸허슬' 3D 개봉과 관련해 홍보 활동에는 함께 하지 않아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자신의 신작인 '미인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영화의 흥행 성적에 따라 그가 홍보 활동에 참여할지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영화 '쿵푸허슬'은 1940년대 중국 상하이의 가난한 마을 돼지촌에 알고보니 무술 고수들이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로, 어둠의 세력을 평정한 도끼파와 돼지촌 고수들이 맞붙는 이야기를 그린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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