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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장문으로 폭행사건의 전말을 모두 담았다.
김부선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대표회장에게 왜 1년 넘도록 내 전화를 받지않냐? 주민대표라는 사람이 이럴수 있냐며 어렵게 만났으니 한 가지만 물어보자 앞으로도 쭉 주민회의 방해할거냐 허락할거냐 했더니 다짜고짜 '너 나가 니가 먼데 주민회의하냐 앞으로도 주민회의 못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너 이자식 왜 반말이야'라고 하니 다짜고짜 세게 멱살을 잡고 내동댕이 치며 밀어냈다. '왜 때리냐'고 했더니 다시 또 더 세게 멱살과 등을 들었다 밀며 또 내동댕이 쳤다. 바로112 신고했고 그것이 사건의 전부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7일 오전 서울 옥수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개별난방 전환에 관한 회의 중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한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선은 관리사무실의 회의장소에 들어갔다가 다른 이웃이 '회의중이니 나가라'고 하자 언쟁을 벌이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선은 이어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동대표 중 감사도 있을 거구 총무도 있을텐데 왜 이틀간 동대표회장 혼자만 그 업자들을 만나 지급할 돈을 안주는지? 그 중대한 일들을 주민들에게는 왜 말하지 않는지? 어제 오후 병원 응급실에 있으면서 현재 감사이신 103동 대표에게 수차례 전화와 문자로 물었다. 우리아파트 현재 남은 돈이 얼마냐고? 주민이 물으면 응해야 함에도 답신도 없고 전화도 받질 않는다'며 '구청주택과에 6일 난방비 제로였던 전동대표가 노인회장이 된 기가막힌 사연을 25인 주민들이름으로 민원을 했다. 이젠 늦었지만 구청에서 개입하고 진실을 밝혀주셔야 할 시간이다. 구청주택과 팀장은 제게 무혐의가 됐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다고 하더라. 이것이 대한민국 법인가. 미친법 아닌가'라고 격분했다.
김부선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사는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서로 폭행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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