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타 청룽(성룡)이 촬영 중 당한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중국 시나연예는 청룽이 25일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포스터 촬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청룽은 내년 방송 예정인 저장위성TV '아간니유희'(我看有戱)의 멘토로 배우 장궈리, 영화감독 펑샤오강과 함께 출연한다.
이날 청룽의 촬영 현장은 프로그램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됐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개량 전통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한 청룽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담은 환한 미소와 양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다 청룽은 갑자기 왼쪽 가슴께가 아픈 듯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며 오른손으로 가슴을 부여잡았다. 잠시 표정을 찡그리던 그는 이내 밝은 표정을 짓고는 다시 왼쪽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포즈를 잡고 아무렇지 않은 듯 촬영을 이어갔다.
청룽은 최근 홍콩에서 영화 '스킵트레이스'를 촬영하던 중 갈비뼈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룽은 치료도 채 끝내지 못한 상황에서 영화 '천장웅사' 홍보 기자회견, 예능 관련 일정 등을 소화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줘 팬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영상을 본 청룽의 많은 팬들은 "안타깝다" "조금은 쉬어도 될텐데" "내 마음이 다 아프네" "영원한 다거(大哥) 힘내세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근 영화 '스킵 트레이스' 촬영을 마친 청룽은 내년 음력 설 개봉 예정인 영화 '천장웅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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