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황샤오밍(황효명)이 여자친구인 안젤라 베이비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1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황샤오밍은 전날인 11월 30일 상하이에서 열린 팬미팅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황샤오밍은 안젤라 베이비와의 결혼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무대에 선 황샤오밍은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대중이 궁금해하는 안젤라 베이비와의 결혼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앞서 황샤오밍은 한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흥행수입 10억위안 공약으로 안젤라 베이비와의 결혼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황샤오밍은 "정식으로 대답하건대, 박스오피스 수입이 10억위안을 넘으면 결혼한다는 것은 농담이었다"며 "넘든 안 넘든 결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0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아마 내년일 것이다"고 시기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팬미팅에 황샤오밍이 팬들에게 금과 반지를 선물로 주는 순서에서 "여자친구가 질투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안젤라 베이비는 좋은 여자다, 무엇도 욕심을 낸 적이 없다. 일상생활에서는 여장부같아서 나와 성격이 매우 비슷하다. 잘 맞는다"며 안젤라 베이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샤오밍과 안젤라 베이비는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5년째 열애 중인 중화권 연예계 공식 커플로, 최근 공식석상에 자주 동반 참석해 결혼에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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