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갈수록 교묘한 악플테러..스타들 뿔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3일 09시53분    조회:44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지 '죽어버려' 악성 댓글…소속사 고소
걸그룹 서지수, 동성교제 루머에 입원
나이 어린 아이돌, 가족까지 무차별 테러
기획사들 "반성 그때 뿐, 강경 대응할 것"
전문가들도 "범죄 인식 확실히 심어줘야"


#. 최근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 악플러가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는 악의적인 글을 올린 것이다. 처음엔 무시하려 했지만 점점 도가 지나쳐 결국 소속사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누리꾼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미쓰에이' 수지·'에프엑스' 설리·'러블리즈' 서지수(오른쪽에서 세번째)(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울림엔터테인먼트

#. 12일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는 데뷔 하루를 앞두고 활동을 잠정 유보했다. 서지수에 대한 과거 학창시절 루머가 급속도로 퍼졌고, 그는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병원에 입원까지 해야 했다. 결국 소속사는 해당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했다.

악성 댓글,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합성사진 등 사이버상 악의적인 글들로 상처받는 스타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하루 이틀 사이 일은 아니다. 문제는 오랜 시간 스타들이 무차별적인 사이버테러에 노출돼 고통을 당하는 동안 그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예인 관련 기사나 각종 인터넷 게시판 등에 달린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댓글은 안보면 그만이지만,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SNS 등을 통해 이뤄지는 사이버테러에는 속수무책이다. 아이유, 에프엑스의 설리, 티아라 지연 등 아직 비교적 나이 어린 연예인에게는 입에 담지 못할 저질 욕설이나 성적 농담의 글들도 쏟아진다. 남자라고 예외는 아니다. 그룹 JYJ, 2PM 택연, 슈퍼주니어 은혁, 연기자 박해진, 비스트 용준형, 허각 등을 포함해 심지어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까지 대상이 된다.

● "범죄라는 인식 심어줘야"

사이버 폭력 피해를 당한 스타들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법적 대응 밖에 없다. 앞서 고소영, 송혜교, 김태희, 김아중 등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재해 명예훼손을 하면 7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법적 조치도 사이버테러를 근절하지는 못한다. 그나마 연예인들이 악플러를 용서하는 경우가 많아 "법적으로 걸려도 선처 해주겠지"하는 안일한 마음까지 더해져 사태를 키우고 있다.

최근 박해진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 30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봉사활동을 조건으로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일부에 대해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해당 기사의 게시판에는 "(용서)이럴 줄 알았으면 악플을 달걸"이라는 댓글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대부분 기획사 측은 "악플러에게 경고하는 차원에서라도 즉각적으로 법적 절차를 밟는다"면서 "처음엔 누리꾼의 자정 노력을 기대했지만, 그 순간뿐"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재미삼아, 호기심에 쓴 댓글 하나가 결국 심각한 폐해를 몰고 온다"고 입을 모은다.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무분별한 악플 때문에 삶 전체에 피해를 입기도 한다. 사이버테러는 명백한 모욕이자 인격살인이다.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에일리 측이 누드 사진 유포에 대해 데뷔 전 속옷 모델 제의 사기를 받고 카메라테스트를 위해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스포츠서울닷컴ㅣ이건희 기자] 가수 에일리(24·본명 이예진)의 누출 사진에 대해 소속사 측이 데뷔 전 사기를 당해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에일리의 소속사...
  • 2013-11-12
  • 무대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스타의 곁에는 별을 빛나게 해주기 위해 뒤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매니저’. 국내 스타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연예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스타를 키워내는 매니지먼트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연예인의 매니저가 방송...
  • 2013-11-11
  •     필리핀 출신의 미국 포르노 스타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지난 8일(현지시각) 한 행사장에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한 포르노 여배우 샤메인 스타(Charmane star)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샤메인 스타는 옆라인이 모두 파인 레드 톤의 상의와 블랙 미니스커트를...
  • 2013-11-11
  • 모델 애비 클랜시가 브라와 속옷을 입지않은 Racy Dress를 입고 카메라 기자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기금 모금 행사에서 애비 클랜시는 브라와 속옷 을 입지않은 드레스를 입고 미끈한 각선미와 가슴 라인을 보여 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 Racy Dress는 디자이언 줄리앙 맥도날드로 멋진...
  • 2013-11-11
  • 배우 김규리가 전라노출을 감행했다. 김규리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출연해 영화 '아메리칸 뷰티'를 패러디했다.    이날 이웃집에 사는 김규리에게 반한 신동엽은 어느 날 밤 김규리에게 유혹 당하는 꿈을 꿨다.  신동엽은 꿈속에서 수많은 장미꽃잎에 휩싸인 채...
  • 2013-11-11
  •   방송인 이수근, 탁재훈이 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은 충격에 휩싸였다. SBS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과 탁재훈을 조사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의 코멘트를 인용해 "김용만의 불법도박 사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 2013-11-11
  •   걸그룹 소녀시대(태연 유리 제시카 써니 티파니 효연 수영 윤아 서현)가 홍콩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국 CFP 등 현지 언론은 9일과 10일 저녁 홍콩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투어 걸즈 앤 피스 인 홍콩' 공연장이 홍콩 현지 소녀시대 2만여 팬들로 가득 메워졌...
  • 2013-11-11
  •    중화권에서 톱스타 장쉐여우(52)가 여성 매니저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8일 중국 언론은 대만 핑궈르바오 등을 인용, 아내인 배우 출신 뤄메이웨이(나미미)와 함께 중화권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가정적인 가장 장쉐여우가 19세 어린 33세 매니저 줄리아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
  • 2013-11-11
  •  동안의 '골드미스' 비비안 수가 내년 2살 연하의 남자 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중국 언론들은 대만 매체를 인용, 올해 38세인 비비안 수가 해운업계 젊은 경영인인 36세 리윈펑과 내년 중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미 1개월여 전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 만큼 비...
  • 2013-11-11
  • 고소영 임신 고소영 임신 배우 고소영이 둘째 임신에도 불구 미혼모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다.  고소영은 4개월 전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았으나, 남편 장동건과 가족들에게만 알렸다.  고소영은 예상대로라면 2014년 3월, 4월께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지만, 최근 미혼모 다큐멘터리 '엄마도 꿈이...
  • 2013-1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