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갈수록 교묘한 악플테러..스타들 뿔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3일 09시53분    조회:44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지 '죽어버려' 악성 댓글…소속사 고소
걸그룹 서지수, 동성교제 루머에 입원
나이 어린 아이돌, 가족까지 무차별 테러
기획사들 "반성 그때 뿐, 강경 대응할 것"
전문가들도 "범죄 인식 확실히 심어줘야"


#. 최근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 악플러가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는 악의적인 글을 올린 것이다. 처음엔 무시하려 했지만 점점 도가 지나쳐 결국 소속사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누리꾼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미쓰에이' 수지·'에프엑스' 설리·'러블리즈' 서지수(오른쪽에서 세번째)(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울림엔터테인먼트

#. 12일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는 데뷔 하루를 앞두고 활동을 잠정 유보했다. 서지수에 대한 과거 학창시절 루머가 급속도로 퍼졌고, 그는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병원에 입원까지 해야 했다. 결국 소속사는 해당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했다.

악성 댓글,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합성사진 등 사이버상 악의적인 글들로 상처받는 스타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하루 이틀 사이 일은 아니다. 문제는 오랜 시간 스타들이 무차별적인 사이버테러에 노출돼 고통을 당하는 동안 그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예인 관련 기사나 각종 인터넷 게시판 등에 달린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댓글은 안보면 그만이지만,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SNS 등을 통해 이뤄지는 사이버테러에는 속수무책이다. 아이유, 에프엑스의 설리, 티아라 지연 등 아직 비교적 나이 어린 연예인에게는 입에 담지 못할 저질 욕설이나 성적 농담의 글들도 쏟아진다. 남자라고 예외는 아니다. 그룹 JYJ, 2PM 택연, 슈퍼주니어 은혁, 연기자 박해진, 비스트 용준형, 허각 등을 포함해 심지어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까지 대상이 된다.

● "범죄라는 인식 심어줘야"

사이버 폭력 피해를 당한 스타들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법적 대응 밖에 없다. 앞서 고소영, 송혜교, 김태희, 김아중 등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재해 명예훼손을 하면 7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법적 조치도 사이버테러를 근절하지는 못한다. 그나마 연예인들이 악플러를 용서하는 경우가 많아 "법적으로 걸려도 선처 해주겠지"하는 안일한 마음까지 더해져 사태를 키우고 있다.

최근 박해진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 30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봉사활동을 조건으로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일부에 대해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해당 기사의 게시판에는 "(용서)이럴 줄 알았으면 악플을 달걸"이라는 댓글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대부분 기획사 측은 "악플러에게 경고하는 차원에서라도 즉각적으로 법적 절차를 밟는다"면서 "처음엔 누리꾼의 자정 노력을 기대했지만, 그 순간뿐"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재미삼아, 호기심에 쓴 댓글 하나가 결국 심각한 폐해를 몰고 온다"고 입을 모은다.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무분별한 악플 때문에 삶 전체에 피해를 입기도 한다. 사이버테러는 명백한 모욕이자 인격살인이다.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여배우 장쯔이(장자이)가 마트에서 포착됐다. 장쯔이는 7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어머니가 오늘 66세 생신을 맞이하셨어요. 마트로 돌진해 고기를 사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중국에서는 부모님의 66세 생신에 자녀들이 고기 덩어리를 사드리는 풍습이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쯔이가 마트에서...
  • 2014-10-09
  • 연정훈 ⓒ 엑스포츠뉴스DB 배우 연정훈이 성룡의 신작 '스킵트레이스'에 캐스팅됐다. 9일 연정훈의 소속사는 "연정훈이 '다이하드 2', '클리프행어', '롱키스굿나잇' 등으로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풍미했던 레니 할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성룡의 신작 '스킵트레이스'에 캐스팅됐다...
  • 2014-10-09
  •   사진=방송화면 캡쳐 나훈아 세 번째 부인, 또 이혼소송 "여전히 연락 닿지 않는다" 충격 가수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 정모 씨가 두번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부인과 이혼 위기를 넘긴 가수 나훈아가 다시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은 8일 나씨의 부인 정모 씨가 "나훈...
  • 2014-10-09
  •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  지드래곤 키코 심야데이트 `지드래곤♥키코` 은밀한 스킨십까지…이래도 아니야? `심야데이트` 포착 이미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일본의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의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8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미즈하...
  • 2014-10-08
  • 김경호 / 사진=스타뉴스 '국민 로커' 가수 김경호(43)가 오는 11월 8일 결혼한다. 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김경호는 오는 11월 8일 서울 모처에서 13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말 양가 부모님과 함께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
  • 2014-10-08
  •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배우 전양자(72·본명 김경숙)가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8일 오전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전양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전양자는 최후변론에서 "죄...
  • 2014-10-08
  • 추자현이 출연하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예고가 공개됐다. 지난 10월 4일 추자현이 출연을 앞둔 강소위성TV 농촌 체험 버라이어티 '명성도아가'(明星到我家)는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명성도아가' 방송 시작까지 이제 6일 남았어요. 오는 10월 10일 여신들과 만날 준비가 됐나요"라며 "추자현은...
  • 2014-10-08
  • 한류 드라마로 멸종 위기에 처한 세계의 언어를 구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에 본부를 둔 민간 기관인 '살아있는 언어, 멸종위기언어 연구소'(Living Tongues Institute for Endangered Languages)는 한류 드라마 등을 각국 언어로 번역해 서비스하는 동영상 TV 플랫폼 '비키닷컴'(Vik...
  • 2014-10-08
  • 배우 김태희가 중국 드라마 '서성왕희지' 제작보고회에서 중국어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김태희는 지난 5일 중국 샹산 촬영장에서 열린 드라마 '서성왕희지' 제작보고회에 다른 주연 배우들과 함께 참석했다. 김태희의 첫 중국 진출 작품인 만큼 이날 현장에서 현지 매체의 취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
  • 2014-10-08
  • 배우 차승원 /사진=스타뉴스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의 친부라 밝히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던 조모씨가 소송을 취하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조씨가 소취하를 함에 따라 차승원과 부인 이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도 일단락되게 됐다. ...
  • 2014-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