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드라마, 케이블 남초(男超) 지상파 여초(女超)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5일 11시21분    조회:48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 드라마계에는 케이블 남초현상과 지상파 여초현상이 또렷하다.

OCN '나쁜 녀석들' 속 김상중·박해진·마동석·조동혁과 tvN '미생' 임시완·이성민·강하늘 '라이어 게임' 이상윤·신성록이 케이블을 책임지고 있다. 반면 지상파에는 MBC '전설의 마녀' 속 고두심·오현경·한지혜·하연수와 SBS '미녀의 탄생' 한예슬은 원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 최근 막을 내린 '마마' 송윤아·문정희와 '왔다! 장보리' 오연서·이유리도 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교수는 "아무래도 케이블은 정통드라마보다 장르물을 추구하다보니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지상파는 소재의 한계가 있고 주부들이라는 특정 타깃을 위해 여자 배우들이 많이 활동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나쁜 녀석들의 미생'

케이블 드라마 남초현상에 불을 지핀 건 '나쁜 녀석들'이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 중인 형사 김상중(오구탁)은 나쁜 녀석들을 모아 진두지휘한다.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마동석(박웅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박해진(이정문)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조동혁(정태수)가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한다. 사전 제작 드라마로 이미 촬영이 완료됐다. 또 방송 5회만에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3.7%를 기록했다. 아직 6회나 남아있어 얼만큼 더 시청률이 오를지도 관심사. '미생'도 남자드라마에 가깝다. 실제 직장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원작에 충실한 웰메이드 드라마로 2014년 최고작으로 꼽힌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다. 보잘 것 없는 2년 계약직 임시완(장그래)과 그를 바라보는 차갑지가 속은 따뜻한 외강내유 스타일의 이성민(오상식), 여기에 임시완을 경계하는 강하늘(장백기) 등이 주인공이다. tvN 또 하나의 걸작 '라이어 게임'도 이상윤과 신성록이 극을 이끈다. 두 사람이 리얼리티쇼 호스트와 참가자로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중심에 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왔다! 전설의 미녀'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 고두심·오현경·한지혜·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설욕에 나선다. 전작인 '마마'를 인기를 그대로 가져와 첫 회 전국시청률 14.5%를 시작으로 13.8% 14%를 거쳐 4회만에 15.7%를 기록했다. '도주 사건' 이후 3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예슬은 드라마 속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며 '로코퀸'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미녀의 탄생' 첫방송부터 황금 비율의 초절정 미녀지만 내면은 아줌마 근성을 지니고 있는 사라로 분해 능청스럽고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생작이라 불리는 '환상의 커플'을 능가하는 코믹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2회만에 전국시청률 10%를 찍으며 유독 올해 침체된 SBS 드라마의 체면을 살려냈다. 이 두 작품이 여초 드라마로 자리잡기까지 든든한 작품이 있었다. 최고시청률 40%를 육박하며 '연민정 신드롬' '국민 막드'로 불리던 '왔다! 장보리'가 주인공이다. 오연서(장보리)와 이유리(연민정) 이 두사람과 주변 인물까지 모두 주말극답게 짱짱한 여배우로 포진해 화제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 아직도 자신들의 본명보다 장보리·연민정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마마'도 女女 케미가 빛났다. 송윤아와 문정희는 '백합커플'로 불리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송윤아는 드라마 종영 후 문정희를 최고의 파트너로 치켜세우며 연말 '연기대상' 속 베스트 커플상까지 노리고 있다.

일간스포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장나라가 ‘VIP’에서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를 이끄는 캐릭터 나정선으로 역대급 변신에 도전,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장나라는 SBS 새 월화드라마 ‘VIP’에서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차장으로 결혼 후 평범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
  • 2019-10-29
  • '동상이몽2'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화제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연지는 결혼 3년 차부터 재력까지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함...
  • 2019-10-29
  • 배우 한지민이 지난해 청룡영화상 무대 뒤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사전행사인 핸드프린팅 행사가 28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지난해 여우주연상 수상자 한지민(영화 '미쓰백'), 여우조연상 수상자 김향기(영화 '신과 함께'), 신인남우상 수상자 남...
  • 2019-10-29
  •   가수 선미가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8일 선미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019년 10월24일 송파경찰서에 아티스트 선미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및 모욕(형법 제311조)의 혐의가 분명히 드러난 1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
  • 2019-10-28
  • 이영애, 또 한 번 강렬하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가 1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영애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는 프로덕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 2019-10-28
  • 설리 죽음으로 사회적 이슈 떠올라 연예계 “새 온라인문화 계기” 반색 “악성 댓글 폐해논의 적극 공론화를”    카카오가 자사의 대형 포털사이트인 다음에서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키로 했다. 댓글 폐지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시선과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
  • 2019-10-28
  • 가수 MC몽이 컴백 후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MC몽은 지난 25일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을 발매하고 4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U.F.O’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이번 신보에는 지난 3년간 MC몽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 2019-10-28
  • 가수 이효리가 지난 3월 논현동 주택을 38억 원에 매각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스타 테크'를 통해 스타들이 거둬들인 수익과 재테크 전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올해 3월 말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논현동의 주택을 A ...
  • 2019-10-28
  • 해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았던 S.E.S. 출신 슈(유수영,38)가 활동을 재개한다.  2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슈는 오는 11월 27일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슈가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해 2018년 8월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슈는 지난 2018...
  • 2019-10-28
  • 가수 김흥국이 자신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정동주 판사는 이날 김흥국이 3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3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년 전 보험설계...
  • 2019-10-25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