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드라마, 케이블 남초(男超) 지상파 여초(女超)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5일 11시21분    조회:48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 드라마계에는 케이블 남초현상과 지상파 여초현상이 또렷하다.

OCN '나쁜 녀석들' 속 김상중·박해진·마동석·조동혁과 tvN '미생' 임시완·이성민·강하늘 '라이어 게임' 이상윤·신성록이 케이블을 책임지고 있다. 반면 지상파에는 MBC '전설의 마녀' 속 고두심·오현경·한지혜·하연수와 SBS '미녀의 탄생' 한예슬은 원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 최근 막을 내린 '마마' 송윤아·문정희와 '왔다! 장보리' 오연서·이유리도 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교수는 "아무래도 케이블은 정통드라마보다 장르물을 추구하다보니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지상파는 소재의 한계가 있고 주부들이라는 특정 타깃을 위해 여자 배우들이 많이 활동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나쁜 녀석들의 미생'

케이블 드라마 남초현상에 불을 지핀 건 '나쁜 녀석들'이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 중인 형사 김상중(오구탁)은 나쁜 녀석들을 모아 진두지휘한다.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마동석(박웅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박해진(이정문)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조동혁(정태수)가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한다. 사전 제작 드라마로 이미 촬영이 완료됐다. 또 방송 5회만에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3.7%를 기록했다. 아직 6회나 남아있어 얼만큼 더 시청률이 오를지도 관심사. '미생'도 남자드라마에 가깝다. 실제 직장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원작에 충실한 웰메이드 드라마로 2014년 최고작으로 꼽힌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다. 보잘 것 없는 2년 계약직 임시완(장그래)과 그를 바라보는 차갑지가 속은 따뜻한 외강내유 스타일의 이성민(오상식), 여기에 임시완을 경계하는 강하늘(장백기) 등이 주인공이다. tvN 또 하나의 걸작 '라이어 게임'도 이상윤과 신성록이 극을 이끈다. 두 사람이 리얼리티쇼 호스트와 참가자로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중심에 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왔다! 전설의 미녀'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 고두심·오현경·한지혜·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설욕에 나선다. 전작인 '마마'를 인기를 그대로 가져와 첫 회 전국시청률 14.5%를 시작으로 13.8% 14%를 거쳐 4회만에 15.7%를 기록했다. '도주 사건' 이후 3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예슬은 드라마 속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며 '로코퀸'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미녀의 탄생' 첫방송부터 황금 비율의 초절정 미녀지만 내면은 아줌마 근성을 지니고 있는 사라로 분해 능청스럽고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생작이라 불리는 '환상의 커플'을 능가하는 코믹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2회만에 전국시청률 10%를 찍으며 유독 올해 침체된 SBS 드라마의 체면을 살려냈다. 이 두 작품이 여초 드라마로 자리잡기까지 든든한 작품이 있었다. 최고시청률 40%를 육박하며 '연민정 신드롬' '국민 막드'로 불리던 '왔다! 장보리'가 주인공이다. 오연서(장보리)와 이유리(연민정) 이 두사람과 주변 인물까지 모두 주말극답게 짱짱한 여배우로 포진해 화제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 아직도 자신들의 본명보다 장보리·연민정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마마'도 女女 케미가 빛났다. 송윤아와 문정희는 '백합커플'로 불리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송윤아는 드라마 종영 후 문정희를 최고의 파트너로 치켜세우며 연말 '연기대상' 속 베스트 커플상까지 노리고 있다.

일간스포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자신이 소유한 다세대주택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슈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보도가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그저...
  • 2020-03-17
  •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경연 프로그램에서 입증해준 이가 있다. 바로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최종 선(善)에 오른 영탁(본명 박영탁)이다. 3개월간 진행된 '미스터 트롯' 우승자는 임영웅으로 결정됐지만,...
  • 2020-03-16
  • 그룹 ‘있지’의 ‘워너비’ 뮤직비디오가 5000만뷰를 돌파했다. 1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워너비’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5일 만인 전날 오후 6시39분께 유튜브 조회수 5000만뷰를 넘어섰다. 데뷔곡 ’달라달라‘(만 7일 6시간)와 ’아이씨‘...
  • 2020-03-16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공연과 음악 행사가 사라지는 가운데, 온라인상의 코로나 퇴치 노래만이 ‘세계적 유행’을 하고 있다. ‘2002’로 큰 인기를 모은 영국 팝가수 앤마리(본명 앤마리 로즈 니컬슨·29)는 13일 ‘틱톡’ 계정에 세면대에서 자...
  • 2020-03-16
  • 개그우먼 데뷔, 방송인-가수-연극 뮤지컬 배우 '도전의 연속' [더팩트|강일홍 기자] 조혜련(50)은 만능엔터테이너란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방송인이다. 개그우먼으로 출발해 배우, 가수,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히더니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섰다. 뭐든 맘만 먹으면 못하는 게 없는 재주꾼답게 언어장벽을 극복하고 ...
  • 2020-03-16
  • 특별생방송으로 최종결과 발표 이미지 원본보기 임영웅 [TV조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화제의 트로트 오디션 서바이벌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최종 우승 트로피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경연 내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임영웅은 14일 오후 7시 5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 2020-03-15
  • [OSEN=박판석 기자] 배우 박민영이 우월한 몸매를 공개했다. 박민영은 12일 자신의 SNS에 "photoshoot for #KLUG"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민영은 몸에 딱 붙는 의상과 함께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면서 탁월한 몸매의 소유자임을 드러냈다. 박민영의 자신감 있는 표정과 환상적인 몸매라인이 시선을 사로...
  • 2020-03-13
  • 3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을 자랑했다.    신동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거울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엘리베이터에서 거울 셀카를 촬영 중인 신동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꽃무늬 재킷을 입은 그는 봄 ...
  • 2020-03-13
  • 하트시그널' 시즌3 승무원 출신 출연자 천안나가 갑질 논란과 함께 신상이 털렸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을 앞두고 천안나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재되고 있다. 특히 천안나의 학교 후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항공사 직원으로 인증된 사람만 글을 올...
  • 2020-03-13
  •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우승자 발표가 한주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제작진이 "우승자 발표는 집계가 끝나는대로 발표하겠다"라고 공지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측은 13일 새벽 4시 40분께 공식입장을 내고 이 같이 알렸다. 제작진은 "지난 ...
  • 2020-03-13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