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 여배우 저우쉰이 피앙세인 아치 카오와 수많은 관객 앞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17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우쉰은 16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원나이트'에 참여했다. 저우쉰의 소속사가 기획한 이 공연 마지막 무대에 오른 저우쉰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턱시도 차림의 아치 카오와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은 관객을 하객으로 삼아 결혼식을 치렀다.
한경, 퉁다웨이, 리위춘 등 중국의 톱스타들이 참여한 콘서트인 만큼 하객의 수도 엄청났다. 수많은 하객들 앞에 선 두 사람은 "우리 결혼 했습니다"라고 크게 외치며 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결혼 반지를 나누어 끼고 약속의 키스까지 나누며 팬들 앞에서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중국어가 서툰 아치 카오는 서툰 중국어로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사랑은 우리를 여기에 있게 했고, 사랑은 나와 내 아내를 함께 하게 했다"고 말해 저우쉰과 하객들을 감격케 했다.
한편 중국 4대 미녀 배우로 꼽히는 저우쉰은 지난 5월 중국계 미국인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배우 아치 카오와의 열애를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파일 [ 1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