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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
배우 지진희가 중국 영화 '두 도시 이야기'(감독 김태균)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30일 오전 지진희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진희는 중국에서 열린 '두 도시 이야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천이한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18일부터 부산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 중국 내에서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영화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두 도시 이야기'는 한 커플의 결혼을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진희는 이 작품에서 딸의 결혼을 반대하는 캐릭터로 출연할 예정이다.
'여과애', '길 위에서', '적도' 등 굵직한 중국 영화에 출연해 중화권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지진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화산고', '맨발의 꿈' 등의 작품을 선보여온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청설'로 알려진 대만 배우 진의함(천이한 陳意涵 )이 여주인공을 맡아 지진희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11월 중국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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