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밀크티녀' 장쩌톈과 열애설이 불거진 사업가 류창둥이 SNS에 연인 관계를 인정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장쩌톈과의 뉴욕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진 19세 연상의 기업가 류창둥이 이날 오후 웨이보(중국 SNS)에 글을 올려 장쩌톈과의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날 류창둥은 웨이보에 "우리 모두는 자신의 생활을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샤오톈(小天, 장쩌톈의 애칭)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단순하고 착한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잘 보호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의 관심 감사합니다. 이후 정상적으로 손을 잡고 나아갈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라는 글로 장쩌톈을 염려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한 글을 올렸다. 류창둥이 '샤오톈'이라는 애칭으로 장쩌톈을 부르는 등 글에는 두 사람의 애틋함이 담겨 있다.
류창둥의 글이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은 "사귀는 거 아니라더니 사진 찍히니 어쩔 수 없이 인정하는 듯" "충격이다" "어쨌든 둘이 좋다니 행복하길" "건전해 보이지 않는 건 나 뿐인가?" "이렇게 된 이상 축복해 주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밀크티를 들고 찍은 사진 한 장으로 단숨에 스타로 '밀크티녀' 장쩌톈은 명문 칭화대학에 진학하며 '엄친딸'로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징둥창청 CEO인 19세 연상의 류창둥과 열애설이 불거진 뒤 온라인 상에 뉴욕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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