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장카이퉁이 한경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베이징에서는 드라마 '환락무쌍'(歡樂無雙) 제작발표회에서 장카이퉁은 열애설이 불거졌던 한경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동안과 다른 태도를 보여 현지 매체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장카이퉁은 이 자리에서 장카이퉁 본인과 한경의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기존에 열애설 질문에 얼버무리는 식의 대답과는 달리 장카이퉁은 "결혼은 아직 이르다"고 답했다. 연인 관계라는 확실한 대답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인정을 한 셈이다.
두 사람은 중국에서 여러 차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됐음에도 줄곧 연인 사이를 부인하거나 확답을 피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11일 제작발표회에서 장카이퉁의 모습은 그동안의 대응과는 사뭇 달랐다. 그간 부인해오던 한경과의 연인 관계를 인정하는 듯한 이날과 같은 답변은 처음이었던 것. 현지 언론은 "장카이퉁이 한경과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며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한경과 장카이퉁은 2012년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1년 후난(湖南)TV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무동기적'(舞動奇迹)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한경의 애정공세 끝에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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