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걸그룹의 가터벨트 의상은 왜 욕을 먹을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4일 10시58분    조회:249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걸그룹 스텔라가 '19금 섹시 콘셉트'로 내세운 신곡 '마리오네트'의 선정성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받고있는데요. 대놓고 선정적인 스텔라의 뮤직 비디오는 포털에서도 성인인증을 받아야만 볼수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섹시콘셉트 의상을 표현할때 흔히 '하의실종'이란 말을 쓰곤 하는데요. 요사이 도를 넘은 걸그룹들의 선정성 의상에는 '하의실종'이란 표현으로도 부족하고, 하의에 '지명수배' 라도 내려야 할 판입니다.

스텔라의 이번 선정성 논란에 불을 지핀것도 속옷보다 짧은 의상과 가터벨트 패턴의 야한 스타킹이었습니다.


 
엉덩이를 모두 드러낸 란제리 급 의상에 스타킹을 신고 요염한 뒤태를 드러낸 걸그룹 스텔라.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이번에도 선정성 논란에 불을 지핀 가터벨트 패턴의 스타킹.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올겨울 무대를 뜨겁게 달군 걸그룹들의 섹시컨셉용 필수 아이템은 역시 스타킹이었는데요. 그 패턴과 디자인이 날로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보일랑 말랑' 패션"의 대표아이템 시스루 룩과 스타킹을 접목시킨 걸그룹 AOA.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멀리서도 시선을 집중 시킬수 있는 도트 프린트 (일명, 땡땡이)의 스타킹,
다리를 가늘고 길게 보이는 일자 패턴의 스타킹, 섹시함 강조하는 밴드 패턴 스타킹등
네가지 컨셉의 스타킹을 소화해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하지만 스타킹도 치마 아래로 노출된 밴드나 망사스타킹 정도가 된다면 또 느낌이 달라지는데요.
엠카운트 다운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는 가인. (스포츠조선DB)
이 정도 부터는 남성팬들의 뜨거운 시선과 함께 '파격적이라느니' '선정적이라느니' 하는 수식어들이 따라다닙니다.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몇년전 미쓰에이의 선정성 의상 논란때에도 많이 쏟아졌던 이야기가 "미성년자에게 웬 가터벨트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말해 "가터벨트는 성인용" 이라는 공식을 깬것에 대한 공분이라고나 할까요?
그것도 '국민 첫사랑' 수지에게 말입니다.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그렇다면 왜 스타킹은 괜찮지만 왜 가터벨트는 욕을 먹는 것일까요? 아마도, 가터벨트는 속옷 또는 성인용품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아무리 짧더라도 미니스커트 아래로 내려온 스타킹은 겉옷으로 생각되지만 스타킹의 밴드나 그위의 부분은 속옷의 범주에 속한다고나 할까요? 다시말해 속옷을 남에게 보인다는 것은 망측한 일인 만큼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성인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소재라는것을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몇년전 미쓰에이 수지의 가터벨트 의상 논란에서도 찾아 볼수 있습니다. 당시 미쓰에이 에게 쏟아졌던 말들이 주로 "미성년자에게 웬 가터벨트냐?" 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시말해 '가터벨트=성인용' 이라는 인식때문이지요.

오히려 적나라한 것은 그다지 야하지 않습니다. 많은 남자들은 "보일듯 말듯" 보이는것이 다가 아닌것에 대한 야릇한 상상에 더 열광합니다. 그래서 시스루 룩, 옆트임 스커트, 스타킹 같은 패션들에 더욱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이런것을 보면 걸그룹들의 섹시컨셉을 의상을 정하는 사람이 아마 남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남자는 시각에 약하다" 는 보편적인 니즈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으니까요. 남자들의 판타지를 잘아는 이의 솜씨가 느껴집니다.

걸그룹 들의 공연을 취재하는 여자 기자들은 '너무 한거 아니냐?'며 혀를 끌끌차곤 합니다. 그렇다면 선정성 경쟁에 뛰어든 걸그룹을 보는 남자들의 시선은 마냥 흐믓한 하기만 한것일까요?

눈이 휘둥그레지려면 내일은 또 얼마나 더 파격적인 자극을 받아야만 할까요?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2.14/


걸그룹 들의 또다른 패션 트렌드인 아찔한 옆트임 의상에도 "보일듯 말듯 한것이 더 야하다" 라는 원칙이 여지없이 통합니다. (사진은 엠카운트 다운 무대에서 열창하는 걸스데이)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2.14/

스포츠조선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중화권 톱 여배우 계륜미(구이룬메이)가 결혼 계획을 귀띔했다.   20일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언론은 9년 된 연인을 둔 계륜미가 결혼 계획에 대해 "때가 되면 언론에서도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계륜미는 17세 연상인 대만 유명 영화감독 대립인(다이리런)과 열애 중이다. 지난해...
  • 2014-04-21
  •    한국을 넘어 중화권 연예계에도 세월호를 향한 기도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만 톱 아이돌 그룹 비륜해의 멤버인 염아륜은 18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한국 난파선에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희생자에게는 평화가 함께하길"이라는 글로 한국의 세월호 참사를 걱정하는 글을...
  • 2014-04-21
  •    중화권 톱 여배우 린즈링(39)이 최근 난자 냉동보관을 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최근 중화권 한 연예 주간지는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 스타로 만 40세를 앞두고 있는 린즈링은 혹여 아이를 낳지 못할까 우려하는 가족들을 위해 타이완대학 의대에서 난자 9개를 냉동보관 했다고 보도했다. 린즈링은 올 ...
  • 2014-04-21
  •   중화권 스타 종려시(중리티,43)가 억만장자와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중화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 종려시가 부호와 연애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이혼을 한 지 3년 된 종려시는 그간 끊임없이 여러 남성들과 염문을 뿌렸다. 그의 이번 연애 상대는...
  • 2014-04-21
  •    배우 기태영, 유진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1가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회 기후변화주간 행사'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부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기태영과 유진은 행사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계단을 오르고 내릴때 기태영의 폭풍 매너는 주변사람들의 부러...
  • 2014-04-18
  •    브라이언 싱어 감독(48)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16일(현지시각) "영화 '엑스맨' 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10대 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미국 하와이 연방 법...
  • 2014-04-18
  •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강력해진 슈트로 관객들을 찾아온다./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스틸 [스포츠서울닷컴ㅣ성지연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감독 마크 웹)'에선 더욱 강력해진 스파이더맨의 슈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17일 배...
  • 2014-04-17
  • 송승헌(시계방향으로), 이종혁, 유진, 려욱 세월호 침몰 참사에 스타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스타들은 자신의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통해 실종자들의 구조를 바라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송승헌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 2014-04-17
  • ‘줄리엔 강 캡틴아메리카’   배우 줄리엔 강이 캡틴아메리카로 변장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에 공개했다.   줄리엔 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자별'에 나온 캡틴아메리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줄리엔 강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코스츔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
  • 2014-04-16
  • 산이 신곡 ‘보디랭귀지’ 가사와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아는사람 얘기’, ‘이별식탁’으로 음원차트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대세 래퍼 산이가 오는 4월22일 발표할 파격적인 콘셉트의 새 싱글 ‘보디랭귀지(Body Language)’ 전체 가사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
  • 2014-04-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