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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동대문 메가박스에서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유미, 유진, 엄태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30대 세 여자들의 일과 사랑, 꿈과 판타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드라마로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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