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장쯔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영화 '일대종사'로 벌써 다섯 번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장쯔이는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5회 화표상 및 제29회 비천상 시상식에서 영화 '만전천심'의 옌빙옌(안병연)과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화표상은 중국의 주요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주요 시상식이다.
이로써 장쯔이는 데뷔 이래 11회, 13회, 15회에서 각각 영화 '연인' '매란방' '일대종사'로 총 세 차례 화표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 '일대종사'는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으로 량차오웨이(양조위), 장쯔이, 송혜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감독 특유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독특한 액션 영화로 호평을 받으며 홍콩 대표로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출품돼 세계 각국 영화들과 최종 후보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장쯔이는 앞서 '일대종사'로 제10회 화정상, 제50회 금마상, 제7회 아태영화대상, 제56회 아태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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