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배우 커플 장바이즈(장백지)와 셰팅펑(사정봉)이 싱가포르에서 동시에 목격돼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다수 언론은 15일 오후 한 네티즌의 목격담과 사진을 인용해 장바이즈와 셰팅펑이 두 아들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당 네티즌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네 가족의 모습이 담긴 증거 사진을 게재해 목격담이 사실임을 인증했다.
해당 네티즌은 지난 14일 웨이보에 "셰팅펑과 장바이즈가 두 아들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아이들에게 완벽한 사랑의 리듬을 주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는 글과 함께 셰팅펑 장바이즈 부부와 아이들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두 장으로, 한 장은 검은색 민소매 셔츠에 분홍색 운동용 핫팬츠를 입은 장바이즈가 둘째 아들인 퀸터스와 함께 한 사진, 또 다른 한 장은 빨간 야구모자에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셰팅펑이 큰 아들 루카스와 함께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2011년 합의 이혼 후에도 줄곧 아이들을 이유로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진 셰팅펑과 장바이즈는 그간 여러 차례 재결합설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셰팅펑이 최근 배우 저우쉰, 원융산 등과 스캔들에 휩싸인 데다 장바이즈마저 외국인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열애설이 보도되며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셰팅펑과 장바이즈가 싱가포르에 함께 머무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팬들의 기대도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 사진으로 벌써부터 "재결합 하는 것이 아니냐" "꼭 다시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내는 팬들이 상당하다.
한편 2006년 결혼한 장바이즈와 셰팅펑은 2008년 장바이즈와 셰팅펑의 친구 천관시의 음란 사진이 유출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둘째 아들인 퀸터스를 낳으며 부부 관계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준 셰팅펑과 장바이즈는 결국 2011년 합의 이혼하며 5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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