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류더화(유덕화)가 중국판 '아빠 어디 가'를 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류더화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새 영화 '풍폭'(風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류더화는 후난TV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爸爸去哪兒)를 언급했다. 후난TV '아빠 어디 가'는 MBC '일밤-아빠 어디 가'의 판권을 정식 구입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늦둥이 딸을 얻은 뒤 중화권 연예계 대표 '딸바보'가 된 류더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역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어린이, 여학생에게 잘한다. 어린 아이들과의 접촉이 매우 자연스럽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아빠 어디 가'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류더화는 "('아빠 어디가'의) 다섯 아이 중 스터우(石頭, 배우 궈타오 아들 궈쯔루이의 별명)를 가장 좋아한다"며 "왠지 모르게 가장 좋다"고 말하며 '아빠 어디 가'의 열혈 시청자임을 밝혔다.
한편 류더화는 3D 액션 영화 '풍폭'에서 정의와 우정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엘리트 경찰 뤼밍저 역으로 열연해 액션 연기를 펼쳤다. 12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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