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보영·송혜교·수애…SBS연기대상은 여우들의 전쟁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4일 08시59분    조회:132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구나.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은 드라마 '추적자'의 배우 손현주에게 돌아갔다. 짜임새 있는 극본, 감각적인 연출, 탄탄한 연기력이라는 삼박자가 더해진 '추적자'는 지난해 SBS 드라마들 중 단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말 그대로 '해가 서쪽에서 뜨는' 기적을 이뤄냈다.

2013년 SBS 연기대상 역시 지난해 못지않게 뜨거울 전망이다. 올해는 특히 시청률 20%가 넘는 드라마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체 편성의 설움을 딛고 놀라운 흥행 성적을 이뤄낸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이보영이나 인상적인 악녀 연기를 보여줬던 '야왕'의 수애, 섬세한 시각장애인 연기로 호평 받았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의 송혜교, 시청자들을 '태양앓이'에 빠트렸던 '주군의 태양'의 사랑스러운 공효진까지, 올해 SBS 연기대상은 여배우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 '너목들' 흥행의 일등공신 '짱변' 이보영

2013년 연기대상 후보들을 논할 때 '너목들'의 배우들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탄탄한 극본과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이 탄력을 받으며 하반기 '대세' 드라마로 떠올랐다. 특히 주연을 맡은 이보영은 '너목들'을 통해 속물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변호사 장혜성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자신보다 8살 어린 배우 이종석과의 로맨스 연기였지만 기대 이상의 호흡을 이뤄내며 단숨에 20~30대 여성들의 스타로 떠올랐다.

▲ '그겨울'의 실감나는 시각장애 연기, '오영' 송혜교

'그겨울'을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송혜교는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농익은 연기력으로 흥행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극 중 대기업 상속녀이자 시각장애인 오영 역을 맡은 그는 실제 시각장애인 단체를 찾아 그들의 행동을 배우는 등 캐릭터에 열의를 보였고 그 노력 덕분에 실감나는 연기로 오영을 표현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극찬 받았다. 송혜교의 활약에 힘입어 '그겨울'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으며 송혜교 역시 단순히 얼굴이 예쁜 배우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 새로운 국민 악녀의 탄생, '야왕' 수애

수애가 '야왕'에 출연하는 동안 드라마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그가 맡은 주다해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했다.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비현실적인 인물, 주다해는 살인 청부나 사제폭탄 설치 등 악녀를 넘어 사이코패스 수준의 악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수애의 설득력 있는 연기는 그런 주다해의 악행을 지켜볼 수 있게 한 힘이었다. 낮은 톤의 목소리와 선과 악을 넘나드는 놀라운 표정 연기는 주다해를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줬고 주다해만의 독특한 매력을 드러내며 '야왕'을 이른바 욕하면서도 보는 드라마로 만들었다.

▲ 사랑스러운 태공실의 매력, '주군의 태양' 공효진

'공블리'의 매력은 여전했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이어 또 한번 홍미란, 홍정은 작가와 손잡은 공효진은 '주군의 태양'을 통해 자신의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등장하는 내내 산발한 머리에 진한 다크서클 등 예뻐보이려는 시도는 접어둔 채 태공실 캐릭터를 귀엽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천연덕스럽게 주중원에게 접근해 스킨십을 시도하는 모습 등은 그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역시 공블리'라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방송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할 수 있도록 했다.

▲ '황금의 제국'의 고수, '그 겨울'의 조인성,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

여자 배우들뿐만 아니라 남자 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황금의 제국'을 통해 멜로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내면 연기로 호평을 받은 고수나 상대 배우인 송혜교 못지않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제대 후 성공적인 복귀작을 만들어낸 '그겨울'의 조인성,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코믹하고 까칠한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한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까지 남자 배우들도 전방위에서 약진하며 인상을 남겼기에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마이데일리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레이디 가가 공항패션’   레이디 가가, 충격 공항패션…시스루 의상에 괴생명체 앞발 들고 등장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난해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22일(현지시각) LA국제공항(LAX)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나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레이디 가...
  • 2013-10-25
  • 출산 뒤 잠잠…5월 칸 영화제서 모습 드러내 줄리아 로버츠가 세계 최고 미인이란 찬사를 보낸 ‘발리우드’ 스타. 화장품 로레알파리 광고모델로 널리 알려진 아이쉬와라 라이(Aishwarya Rai·40)가 3년 여의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라이는 로레알파리가 칸 영화제 공식파트너로 참여하면...
  • 2013-10-25
  •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본문 이미지 영역 하지원 / 사진=이기범 기자 '기황후'의 하지원이 "황후 역할이라서 했는데 액션이 너무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원은 24일 오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제작발표회에서...
  • 2013-10-24
  • 사진출처|지드래곤 트위터 ■ YG 구내식당의 모든 것 최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의 구내식당이 어느 유명 맛집보다 더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싸이, 빅뱅, 투애니원 등 소속 가수들은 물론이고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퀸시 존스 등 해외 스타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맛집 중 맛집으로 꼽히고 있다. MBC 예능프로...
  • 2013-10-24
  •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 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팝의 황제 故마이클 잭슨은 살아있는 마돈나보다 더 많은 돈을 한해 동안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3일(이하 현지시각) 2013년 한해 동안 사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위는 마이클 잭슨이 차...
  • 2013-10-24
  • 2012년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가 아찔한 흰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명품자태를 과시했다. 김유미는 오는 11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 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수영복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에서 김유미는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보다 한층 탄탄해진 몸매와 복근...
  • 2013-10-24
  • 22일(현지시간) 영국의 매력적인 패션모델 케이티 프라이스(Katie Price)가 영국 런던에 위치한 WORX 스튜디오에서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개최, 뇌쇄적인 전신 시스루 드레스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F컵 슈퍼사이즈 가슴을 자랑한 프라이스가 새로 발간된 자신의 다섯번째 자서전 "사랑,립...
  • 2013-10-24
  •   중화권 대표 미남배우 진청우(금성무)가 17억원대 초호화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해 화제다. 23일 중국신문망은 대만 언론인 핑궈르바오를 인용해 최근 진청우가 이탈리아에서 지인 30명과 함께 40번째 생일을 거액을 들여 치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청우가 지난 11일 생일을 맞아 들인 금액은 1천만 위안,...
  • 2013-10-24
  •     프랑스 플레이보이 모델 아나이스 자노티가 해변에서 뜨겁게 달궜다.  아나이스 자노티는 22일(현지시간) 지인과 함께 마이애미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두 사람은 비키니 상의를 과감하게 탈의하고 누워 아찔한 몸매를 뽐냈다. 또 물놀이 후 샤워 중 가슴을 노출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